9일부터 예비경선 여론조사 실시…최종 후보 6인 선출

등록일자 2021-07-14 09:16:54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관문인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9일부터 사흘간 실시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본경선 후보로 최종 6인이 선출됐다.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의 9명의 후보가 대선 주자로 발걸음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예비경선 기간 동안 모두 4차례의 TV토론회를 진행하고 3차례 국민 면접을 진행했다.

하지만 예비 경선이 시작 된 뒤 이광재 의원과 정세균 의원이 단일화를 하게 되면서 사실상 8인의 후보로 경선이 진행 됐다.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결과를 발표한 이광재 의원은 “정세균 후보로 단일화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대통령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총 4차례의 TV토론에선 이재명 경기지사 대 反 이재명 주자들의 대결 구도로 진행됐다. 3번째 토론회에선 1 vs 7 협공이 여실히 드러났다.

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여론조사 50%, 당원 조사 50% 비율의 예비경선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예비후보자 8명 중 상위 6명만 본경선에 진출된다.

예비경선은 지난 11일 오후 3시에 마감되었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본경선 후보 최종 6인이 선출 됐다.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12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내달 7일부터 9월 5일까지 지역 순회 경선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