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 서구] 구청장 공천?…경선구도 요동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4-08 14:27:53
[격전지 : 서구] 구청장 공천?…경선구도 요동
재선을 선언한 현직 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민주당 경선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재선 도전을 선언한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에 대항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모두 4명이다.

김보현 후보는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과 광주시의원을, 김이강 후보는 일자리위원회 대외협력관과 광주광역시 대변인을 역임했다.

배인수 후보는 20년 동안 서창농협 조합장을, 황현택 후보는 광주시의원과 서구의원을 지내며 지역 사회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서대석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고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지난해 청탁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천만 원 벌금형을 받은데다 음주운전 전력도 있어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높지 않다.

현직 청장이 공천 경쟁에 참여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예비후보들 간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서대석 청장은 재심에서도 후보 자격을 얻지 못하면 무소속 출마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서구는 전주언, 김종식 등 무소속 출신 청장을 배출했던 만큼 무소속 현직 청장과 민주당 후보가 맞붙게 될 경우 결과는 안갯속이다.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수습, 군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이전 문제 등.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 자리를 놓고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지면서 광주 서구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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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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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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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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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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