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K-뷰티 클러스터’ 유치 박차

등록일자 2021-07-28 11:01:43

충청북도는 정부가 올 하반기 선정하는 ‘K-뷰티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우선 K-뷰티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현재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유치와 향후 조성 방안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연구용역에서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추진계획 수립은 현재 마무리 단계로 정부에서 공모에 들어가면 곧 바로 신청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공모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보건복지부 등에 청주 오송과 오창이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지역은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116개가 둥지를 트는 등 집적화가 강점이다.

생산량은 전국 34.6%, 수출량은 28.3%를 차지하고,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가 자리해 산·학·연·관의 조화로운 화장품산업 발전 여건이 조성됐다. 여기에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이 구축되고, 클러스터 조성 목적 중 하나인 전문인력 양성과 부합하는 국제 K-뷰티스쿨도 오송에 세워질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오송과 오창은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라며 “K-뷰티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