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어느 수집가의 인연’ 특별전
최근 미술품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미술품을 수집하는 컬렉터들과 수집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동곡미술관이 반 세기 이상 미술품 수집을 이어온 한 컬렉터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1956년의 여름날, 바닷가 마을의 시끌벅적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구릿빛으로 그을린 사람들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생생하다.국내 인상주의의 선구자, 故 오지호 화백의 스케치북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개됐다.힘찬 붓질로 그려낸 너른 품의 무등산 풍경.80년대 시대
홍경서 2023-08-30 10: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