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백화점이 4배 확장되더라도 교통량은 고작 16%만 늘어난다고 분석한 광주시의 교통성 검토 자료, 보도했다.
이해할 수 없는 교통량 예상 증가 수치, 알고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어느 부서에도 검증하지 않았던 것이다.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교통성 검토 자료의 교통량 예측치가 터무니없이 낮다는 의혹에 대해 총괄 관리를 맡은 광주시 도시계획과는 충분히 검토했다고 해명해 왔다.
광주광역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주차라든지 교통량이 허위로 사업자 유리한 쪽으로 (했는지,) 그쪽에서 장난치는 거는 저희는 다 스크린 합니다." 라고 말했다.
과연 그럴까?
교통량 16%가 어떻게 나온 것인지를 묻자 다른 부서에서 검토했다며 한 발 물러선다.
광주광역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아니 그런데 제가 교통성 검토서를 제가 검토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교통성 검토는 교통정책과에 의해서 검토하는 사안이고..." 라고 말했다.
하지만, 광주시 교통정책과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내놓는다.
교통성 검토 자료를 받지도, 분석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광주광역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해서 제출하라고 의견만 제출했을 뿐입니다. 교통 관련 사항은 검토할 수 있는 자료가 우리한테 없어요. (자료가) 오지 않았다고요." 라고 말했다.
신세계 확장에 따른 교통량 증가가 16%에 불과하다는 데이터, 결국 광주시 도시계획과와 교통정책과, 어느 부서도 검증하지 않은 것이다.
교통성 검토 자료에 포함돼 있어야 할 '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교통영향 예측 자료'가 누락된 사실도 광주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다.
광주시가 교통성 검토를 허술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결국 신세계에 특혜를 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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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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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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