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수도권에 대응한 지역 간 연합과 지자체별 맞춤형 정책 마련 등이 해법으로 제시됐다.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정부의 최종 정책 의제는 오는 11월 발표된다.
중앙 주도에서 '지역 주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논의의 첫걸음이 광주에서 시작됐다.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 간 연합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주군공항 이전을 둘러싼 광주·전남 시·도뿐 아니라 전남 일부 지자체 간 갈등, 전남권 의대 유치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목포와 여수, 순천 등이 주요 사례로 제시됐다.
김시덕 도시문헌학자는 "자기 지역만 지역 소외의 대표 주자고, 자기 지역에 혜택이 오면 지역 소외가 해결된다라고 하는 주장을 너무 많이 봐요. 힘을 합쳐서 서울에 맞서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지금 갈등을 하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정부의 지역 활성화 정책이 보다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역 산업과 인재 육성, 정주여건 개선, 기술 발전 등 정부 맞춤형 정책이 아닌 지역별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자체별로) 적용 모델에 차이를 좀 두고, 자율성을 주면 얼마든지 그것이 강점으로 전환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광주를 시작으로 앞으로 3~4곳의 지역을 돌며 정책 의제를 수렴할 계획이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왜 지방이 제대로 발전하지 못했는지를 따져서 그런 부분들을 대통령을 포함한 각 부처에 제대로 전달할 생각입다." 라고 말했다.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최종 정책 의제는 오는 11월 지방시대박람회 개최와 함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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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서
news@jjctv.co.kr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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