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정원 문화 확산…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4-28 14:13:37
춘천 정원 문화 확산…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
춘천시는 호수 지방정원 조성과 국립정원소재센터 건립 등 정원도시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 시작된 교육과정은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실습 위주 커리큘럼을 구성해 정원 관리 역량을 키우고,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심화 과정을 도입해 시민 정원사들이 꾸준히 활동하며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도시숲·정원관리인도 선발해 정원 유지관리를 통한 도심 경관 개선에 나서, 안전·직무교육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정원 곳곳에서 활동한다.

한편 그간 배출된 시민 정원사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해 6월 발족한 비영리단체 ‘봄내 가드너스’는 지속적인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봄내 가드너스는 ‘춘천은 우리집 정원’ 사업을 통해 공원·정원 관리 및 정원 탐방에 나서고, 남이섬 주요 지점에 조성될 예정인 ‘봄내 플라워 가든’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수민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 개최

지역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공동회장 강철호,이철수)는 제11대 전반기 제7차 정기회를 4월 29일 울산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는 울산광역시의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전국 14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이성룡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안승대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강철호 회장은 "지방의회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하여 지방자치의 힘을 더욱 강화하고, 지방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홍수민 2025-04-30 10:48:36

제주도 ‘청소년 교통복지 시대’ 개막

경제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청소년에게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따뜻하고 행복한 교통·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의회 정례회에서 강경문 의원이 제안한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논의를 시작으로, 도-의회-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도내 13~18세 청소년 약 4만 명(2025년 3월 말 기준)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중·고등학생이 등·하교 시간대에 한정해 통학교통비를 지원받았으나, 이제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홍수민 2025-04-28 14:15:01

광주 중앙공원, 1호 국가도시공원 도전

전남
제1호 국가도시공원에 도전하는 광주 중앙공원에서 대규모 공원 정비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전체 279만 제곱미터로 후보지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중앙공원에는 테마숲 8개와 마을숲 11개 등 다양한 규모와 특징을 가진 공원들이 조성될 전망이다.하루 평균 3천여 명이 산책을 즐기는 광주 풍암호수공원은 이르면 오는 6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공원을 정비하는 것이다.현재 최고 수심 6m인 호수는 바닥을 메워 1.5m로 얕게 만들고, 정화된 물로만 운영한다.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이 들어서고, 한쪽에는 레저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호수백사장도 조성된다.풍암호수의 명물, 장미원은 규모를 더 키워 이전한다. 이들을 포함한 8개 테마숲 외에 마을숲도 11개 조성된다. 마을숲은 올해 안에 완공해 순차적으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김희철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행사 총괄본부장은 "마을숲1은 5월 말까지 완공해서 임시 운영을 한번 해 볼 생각이다. 어떤 문제점이나 불편한 점이 있는지를 파악해 보고자 광주시와 협의해서 미리 주민들이 이용하게끔 계획도 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공원들이 조성되는 광주 중앙공원의 전체 공원부지는 279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국가도시공원을 노리는 전국 4개 후보지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더욱이 공원부지 소유권이 모두 광주시에 있다는 점에서 1호 국가도시공원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다는 평가이다.주인석 광주광역시 도시공원과장은 "내년부터는 국가도시공원 지정이 되고, 그 이후에 국가도시공원에 맞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올 상반기 국회를 통과하면 국토부가 하반기에 국가도시공원 지정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1호 국가도시공원은 내년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홍수민 2025-04-28 14: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