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K-바이오 랩허브‘ 포항 유치 박차

포항 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민간주도의 ‘바이오포항(BP) 포럼’이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바이오포항(BP) 포럼’은 포항 바이오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K-바이오 랩허브’ 포항 유치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K-바이오 랩허브 포항유치 토론회’에서는 유치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전략 분석을 통해 포항이 가진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K-바이오 랩허브 포항 유치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포항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구조기반 신약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차별성 있는 포항만의 유치 전략을 강조했다. 또 전문기술인력 육성과 오픈이노베이션 경영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했으며, 의과대학 유치를 통한 공동연구 활성화와 랩허브 초기 정착을 위한 전문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바이오포항(BP) 포럼’은 각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상호 지원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아울러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바이오 헬스분야 특별강연,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설, 소식지 및 온라인을 통한 미디어 발간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