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시의회, 새만금상생발전시민연대가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새만금정책사업 독단 추진 철회 촉구 범시민 강력규탄 궐기대회를 가졌다.
강임준 시장은 “새만금청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개발투자형 발전사업에 대해 민관협의회 임기 공백기를 이용해 의결 절차 없이 사업공모를 강행하고 수상태양광 건설지역인 군산시와 무관한 부안군과 김제시의 매립용지 개발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며 “이는 군산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인근 지역주민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로 심한 분노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군산시의회 김영일 부의장은 성명서에서 “새만금청이 독단적 사업추진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항의방문과 1인 피켓시위, 범시민 서명운동 등 27만 군산시민과 함께 무한 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앞서 지난 6일 강임준 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은 새만금사업 공모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은 바 있으며, 군산시의회와 새만금상생발전시민연대도 독단적 사업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새만금개발청을 항의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