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도시농업체험 학습장 개장

동대문구가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중랑천 장안2수변공원 일대에서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개장했다. 체험학습장은 총 927구획 규모로 조성됐으며, 구민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주말농장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 모집에는 3,032세대가 신청해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자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상추 모종을 심으며 도시농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과 건강을 함께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