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강 25% 관세에 지역 '먹구름'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2-19 14:33:53
美, 철강 25% 관세에 지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세가 부과되면 전남 경제에도 적지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제품에 25%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석유화학과 함께 전남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긴장하고 있다. 연간 263만t까지 무관세 쿼터제를 적용받는 상황에서 관세가 부과되면 기업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석강 전남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포스코 자체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기업 산업 전체에 대한 그림, 정부의 아젠다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아직 구체적인 관세 발효 시점이나 부과 지침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포스코는 일단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관세가 부과되면 광양제철소는 자동차강판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경제에도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되는 만큼 민관협력을 통한 긴밀한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은 "전남에 많은 숙제가 남아있다. 전력망을 깔아줘야 하고 자원을 확보해야 하는 등의 숙제가 있다. 숙제가 있다는 것은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전남은 엄청난 기회를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의 장기 불황에 이어 포스코의 대미 수출 타격 우려까지 겹친 상황이다. 가뜩이나 실적악화로 허덕이는 전남 경제에 거대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