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주주단, “파업 지속되면 사업자 폐쇄”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1-22 10:58:56
GGM 주주단, “파업 지속되면 사업자 폐쇄”
'노조 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GGM 노조가 부분 파업을 나선 가운데 GGM 주주단이 사업장 폐쇄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노사 상생형 일자리'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설립 5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GGM 주주단이 노조에 파업 중단을 요구하며 투자금 회수, 사업장 폐쇄 등 강경책을 꺼내 들었다.

주주단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차질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등 경영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사회적 임금을 포함하면 GGM 생산직 근로자 초임은 4,200만 원 수준으로 광주 지역 동종업계와 비교해도 결코 낮지 않다고 주장했다.

GGM 주주단은 광주시 산하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37개 기관과 기업으로 이뤄져 있다.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은 "GGM의 설립 목적과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도전들에 대해 광주시민과 함께 단호하고, 당당하게 맞설 것임을 천명한다"고 전했다. 

노조는 어제(16일) 두 번째 파업 참여 인원을 140명까지 늘리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는 파업을 시작할 때부터 장기 투쟁을 예고했다.

금속노조 GGM지회 김승원 씨는 "노동3권을 부정하는 사용자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최소 1년 이상 장기 투쟁이 될 것이다. 길게 갈 쟁의행위이기 때문에 노조는 긴 호흡으로 물러섬 없이 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측은 '노사상생협정서'에 따라 근로조건 협상 상대는 상생협의회라는 입장이며, 노조는 협정서가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보다 앞설 수 없다는 주장이다.

서로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전국 최초의 '노사상생 일자리'가 출범 5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