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40만 명 붕괴 임박.."백약무효"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1-22 09:50:38
광주 140만 명 붕괴 임박..
광주광역시 인구가 줄어들면서 올해 140만 명 선이 붕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남 인구는 지난해 180만 명 아래로 추락한 뒤에도 감소폭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다양한 대책을 앞세워 인구 감소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

주민등록인구상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의 인구는 140만 8,200명, 전남은 178만 8,800명이다. 광주는 지난 2014년 147만 5,000명을 기록한 뒤 꾸준히 내리막길이다.

심각한 것은 최근 2021년부터 감소 폭이 더 커지며 1만 명을 넘게 줄고 있다는 데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엔 광주 인구 140만 명 붕괴가 유력하다.

전남의 상황은 더욱 나쁘다. 지난 2015년 혁신도시 이전 효과로 190만 8천 명으로 늘어난 뒤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180만 명이 무너졌다. 

전라남도가 지난해를 지방소멸 위기극복 원년으로 삼았지만 지난해에는 인구는 1만 5,400명 가량이나 감소했다. 최근 10년 사이에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광주 전남의 인구 감소는 무엇보다 20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으로 최근 3년 동안 1만 5천 명에서 1만 8천 명 정도 감소했다. 

김대성 전남 발전연구원 실장은 "핵심 생산 가능 인구이기 때문에 더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지역에 남아 있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나 문화 등 기회를 많이 주는 작업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청년 취업과 정주여건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광주·전남의 인구 감소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