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능 사실상 마비…전남도 현안 ‘표류’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12-18 15:19:48
정부기능 사실상 마비…현안 ‘표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회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행정부와 입법부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고 있다. 광주공항 통합 이전 사업과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도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사회 혼란이 계속되면서 민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두고 추가 삭감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까지는 처리하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 예결위에서 필요한 것들은 했지만 변화된 상황을 반영해서 추가 삭감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는 지역 현안 사업들도 비상이 걸렸다. 광주 민간ㆍ군 공항 통합 이전 사업의 경우 국무총리실이 주관하는 범정부 협의체가 오는 13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3년 만에 재가동될 예정이었다.

광주시와 전남도, 국방부와 국토부, 행안부 등 관계 기관이 모여 공항이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정 변동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전남도의 경우, 최대 숙원 사업인 전남권 의대 신설 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지역 국립의대 설립을 약속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사실상 마비되면서 사업 지속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의대 유치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목포대와 순천대는 이달 말 교육부 신청을 앞두고 간신히 통합에 합의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조성사업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케이 디즈니 조성사업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이 불안정한 정국 상황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