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기념사업 성급하게 추진하다 ‘졸속’ 논란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12-04 17:05:05
광주시, 기념사업 성급하게 추진하다 ‘졸속’ 논란
한강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내며 꿈을 키운 광주 중흥동에 대한 광주시와 북구청의 기념사업이 성급하게 추진되려다 논란을 일으켰다. 한강 작가와 관련 없는 곳에서 사업을 강행하려다 반감을 샀다.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광주 중흥동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중흥도서관에 조성하려던 '공상의 방' 계획이 최근 무산됐다. 의회 사전 심의 등 절차를 어기고 추진하다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절차를 지켜서 해나가겠다. 방법 중에 내년 1회 추경밖에 검토할 게 없어서 1회 추경에 진행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이 예정된 12월에 맞춰 연내 완공을 목표로 무리하게 추진하다 탈이 났다는 지적이다. 

광주시도 중흥동 한강 작가의 생가를 매입해 북카페 조성을 추진하려다 최근 사업 계획을 변경했다. 지금은 상가로 바뀐 생가 매입을 실패했기 때문이다.

한강 작가와 관련 없는 곳에서 기념사업을 강행하려다 반감을 사는 등 당초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미용 광주 북구의원은 "중흥동이 역사적인 공간이 될 텐데 문화유산이 되는 것이다. 시에서 할 일, 교육청에서 할 일, 학교와 우리 의회에서 할 일 분업을 해서 제대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기념하는 사업이 속도전 양상을 보이면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