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 원격진료 확대 실시

횡성군보건소가 민간의료기관인 대성병원과 함께 원격진료를 확대 실시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으로, 정기 진료와 상담 관리가 필요한 주민이다.

비대면 원격진료는 의료취약지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진료소 간호사와 원격지 자문의사가 디지털의료지원(DHIS) 화상시스템으로 협진해 환자를 실시간으로 상담, 진단하고 치료하는 시스템이다. 

10월 30일에는 안흥 소사보건진료소와 갑천 하대보건진료소에서 원격진료가 이뤄졌으며, 이후 8개 진료소에서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월 1회 원격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웹캠, 전자기기와 같은 화상 장비를 이용한 맞춤형 약 처방, 복약지도, 건강관리지원 등 종합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의료취약지역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격진료 대상자는 보건진료소 지역에 위치한 65세 이상 거주자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정기 진료와 상담 관리가 필요한 주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