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내 광주-해남 땅끝 고속도로 연결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10-21 15:20:07
10년 내 광주-해남 땅끝 고속도로 연결
10년 안에 광주와 해남 땅끝을 잇는 고속도로 시대가 열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8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광주 서구에서 강진 성전까지 51.11km를 잇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1단계 구간의 터널과 곡선 구간이 많은 강진 작천 구간에서 암반 절개와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 초기 나주 봉황에서 고분군이 발견돼 공기가 2년이나 늦춰지긴 했지만 현재 80%의 공정률을 바라보고 있다.

김경현 대우건설 강진광주1 현장소장은 "강진-광주간 고속도로는 공정률이 75%로 202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단계 구간이 오는 2026년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진에서 해남을 잇는 2단계 구간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광주에서 해남까지 40분, 완도까지는 1시간 대로 단축된다.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 39.8km의 2단계 구간은 타당성 조사와 설계용역 등에 2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설계 용역비 37억 원을 확보한 전라남도는 1단계 개통이 마무리되기 전에 2단계 공사를 착공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송광민 전남도 도로정책과장은 "국토부에서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거쳐서 착공하게 된다. 강진에서 광주까지 2026년에 끝나게 되는데 2단계가 그 전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계획대로 2단계 구간이 착공되면 앞으로 10년 안에 총 연장 90km의 광주-해남 고속도로가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