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연장 공청회…‘갈등의 불씨’ 여전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10-21 15:20:26
원전 연장 공청회…‘갈등의 불씨’ 여전
한빛원전 1, 2호기의 수명 연장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큰 갈등 없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한수원은 연말 가동 연장 신청을 예고했는데 주민들은 요구사항을 얼마나 반영했느냐를 지켜보겠다고 밝혀 불씨는 여전한 상황이다.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 연장을 위한 함평 2차 주민 공청회가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지난 7월 주민들의 반발로 공청회가 파행을 겪은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은 주민들의 요구를 대폭 수용했다.

그간 논란이 됐던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용어를 알게 쉽게 설명하고 주민보호 대책 누락도 보완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설비개선처 문동석 부장은 "평가서 초안은 관련 고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작성해야 하므로 주민 여러분들께서 보시기에 용어가 낯설고 용어가 친숙하지 않을 수 있다. 관련 용어들에 대해서는 해설과 부록을 수록하였다"고 말했다. 

한빛원전 수명 연장을 위한 주민 공청회 대상지역은 전남 영광, 함평, 장성, 무안과 전북 고창, 부안 등 6곳이다.

이중 전남 영광, 함평, 전북 고창의 주민 공청회가 마무리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수명 연장에 반대했던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서에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얼마나 반영되는지 지켜본 뒤 향후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민수 함평대책위 상임대표는 "한빛원전이 제시한 협의사항들을 안 지키면 또다시 행정소송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무안, 장성과 전북 부안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연말 환경영향평가서와 수명 연장 신청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