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화두” 지역 대기업들 ‘앞장’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10-08 15:26:12
“환경이 화두” 지역 대기업들 ‘앞장’
산업계에서도 '환경보전'은 더 이상 뒤로 미루어놓을 수 없는 시대적 화두 중 하나이다. 지역 기업들도 생태계 보호와 동·식물 종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이 같은 흐름에 발을 맞춰나가고 있다.

해수부 지정 해양동물 전문구조기관인 한화아쿠아플라넷 여수는 해양 생태계 안정을 위해 구조하거나 인공번식에 성공한 바다거북을 매년 방류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방류한 바다거북의 수만 백여 마리가 넘는다.

여수 앞바다에는 '바닷속 탄소청소부'로 불리는 잘피 군락지가 복원됐다. 여수산단 입주 기업인 LG화학이 지난해 10월 잘피 5만주를 이식해 2.8ha 규모의 군락지를 확대한 것이다. 

자동차 780여 대가 매년 배출하는 탄소량을 흡수할 수 있는 규모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마 등 군락지를 찾는 생물도 17종에서 56종으로 크게 늘며 생태계 회복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이영준 LG화학 CSR 책임은 "ESG(환경ㆍ사회ㆍ구조) 문화를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그런 역할도 하고 잘피 서식지 복원과 같은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포스코도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 공정을 2030년 상용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RE100 등 산업계에서도 '환경'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역 기업의 생태계 보전 활동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지 주목된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