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앱에 사진 올렸더니 알몸 합성물 나와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09-20 11:04:51
앱에 사진 올렸더니 알몸 합성물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친구의 소개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했다.

이 앱은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만든 것으로 어울리는 머리스타일 찾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다.

해당 앱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린 뒤 합성 결과물을 본 A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신의 얼굴이 나체 사진과 합성된 결과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A씨는 "기대되는 마음으로 결과물을 기다렸는데 너무 선정적이고 되게 혐오스럽게 느껴지는 사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5일에도 스노우의 또 다른 앱인 '소다'에서도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사진 합성물이 나왔다.

스노우와 소다는 스테이블 디퓨전이라는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모델은 개발 당시 성인물과 같은 선정적인 이미지도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인공지능 모델이 오픈 소스로 개발됐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회사가 결과물을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는 "(인공지능) 출력단, 입력단에서 잘 제어를 못하게 되면 이용자가 볼 때는 기대하지 않았던 충격적인 장면들이 생성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스노우는 자사 앱에 사과문을 올리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CG) 스노우 측은 "인공지능 기술 한계로 불완전한 이미지 결과물이 생성될 가능성이 일부 존재한다"면서 "시스템을 강화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불법 합성물이 사회적 논란을 빚은 가운데, 대형 플랫폼 회사의 앱으로 인한 피해가 확인되면서 이용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