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열대 작물 재배 최적지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07-26 14:17:48
전남도, 아열대 작물 재배 최적지
지구 온난화로 애플망고와 바나나 등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 특히, 전남은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와 재배 면적, 생산량이 모두 전국 1위이다. 기후변화로 전남이 아열대 작물 재배의 최적지가 되고 있다.

완도에 있는 애플망고 농장에서 0.2ha 면적 시설 하우스에 애플망고가 열렸다. 잘 익은 빨간 색깔이 나타나면 수확이 시작된다.

거래 가격은 3kg에 12만 원이 넘지만 판매엔 어려움은 없다. 이렇다 보니 묘목을 들어와 3~4년은 키워야 하고, 높은 난방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망고 재배 농가는 늘고 있다.

완도 애플망고 재배 농민 서명완 씨는 "외국에서 수입해 들어온 과일하고 직접 여기서 생산하는 과일하고는 맛과 질, 향기가 다르다. 그래서 차라리 비싸더라도 여기에서 생산되는 망고를 먹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5미터가 넘는 나무마다 바나나가 열렸다. 이 온실에서 키우는 송키밥 바나나 나무는 300여 그루이다. 맛과 크기가 수입 바나나와 차이가 없는 이유는 전남의 따뜻한 기온 덕분이다.

김원삼 농업법인 더느림 대표는 "시설재배를 하다 보면 겨울에 난방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름에 고온에 의한 피해도 많이 나온다. 여름 기온이 선선하기 때문에 이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전남의 아열대 작물 재배면적은 2,452ha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농가 숫자와 생산량 모두 전국에서 1위이다. 특히, 전남 지역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아열대 재배면적을 1년에 500ha씩 늘리고, 2030년까지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100개소 100ha도 조성할 계획이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