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기계 자율주행’, 정책 펀드로 성공 신화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07-04 13:29:41
전남도, ‘농기계 자율주행’, 정책 펀드로 성공 신화
지난해 함평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긴트라는 청년 기업이 동함평산단에 둥지를 틀었다.

넓다란 부지에 마련된 시연장에선 사람이 타지 않은 트랙터와 이앙기가 스스로 작업을 한다. 이 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 농기계 키트는 오차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연태 긴트 자율주행 운영팀원은 "ITK GPS를 쓰기 때문에 센티미터 단위로 정밀추계를 할 수 있어서 (오차 없이) 센티미터급 제어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떤 농기계든 키트만 부착하면 자율주행이 가능해 농부증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출시 1년여 만에 키트가 천 2백여 개 농가에 보급되면서 2022년 30억 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77억 원으로 배 이상 늘었다.

긴트는 중고 농기계 온·오프라인 마켓을 운영해 중고 시장을 활성화하면서 자율주행 운반차량과 방제용 차량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의 뒤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두 차례 투자한 40억 원의 정책펀드가 큰 도움이 됐다.

농림부는 청년·초기기업 육성을 위해 성장단계별 펀드 신설은 물론 규모 확대까지 검토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런 청년기업들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용하는 펀드를 투자받아서 성장을 한 것이다. 이 식품부에서 제도를 개선해서 청년기업들이 단계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펀드 투자에 힘입어 성공의 발판을 마련한 청년기업 긴트는 농기계분야에서 가장 성장세가 큰 아시아 시장에서 인도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도전에 나섰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