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무상교통, 광주교육청 '외면'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06-21 17:08:48
청소년 무상교통, 광주교육청
광주시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G-패스 도입이 늦어지면서 빨라야 올해 말 시행되게 됐다. 당초 광주시는 청소년 무상교통을 추진했지만, 세수 부족과 광주교육청의 외면 속에 G-패스 도입과 함께 우선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도입된 정부의 대중교통 환급 사업 K-패스로 최소 20%의 혜택을 받는 성인들과 달리 요금을 모두 지불하고 있다.

당초 광주시는 아동과 청소년의 무상교통을 추진했지만, 아동만 무상교통을 실시하고, 청소년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실효성 논란이 일었지만, 세수 감소로 인해 50억 원이 더 소요되는 청소년 무상교통을 당장 시행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청소년 무상교통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뒷짐을 지고 있는 것도 시행이 미뤄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광주시가 청소년 무상교통을 위해 5대 5로 예산을 분담하자고 제안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최근 광주시의회에서 지적을 받고서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필순 광주광역시의원은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까지 해야 말씀하시는 어린이·청소년 내지는 우리 학생들에 대한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서 가능한 쪽으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에게도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G패스가 이르면 올해 말 도입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청소년 무상교통이 언제쯤 실현될지 주목된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