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 없이 기둥으로 천장을 받치는 이른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이런 구조를 사용한 아파트가 10곳으로 확인됐는데 정밀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내년 준공 예정인 광주 선운2지구 LH 임대아파트 공사현장이다.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보가 없이 기둥으로 천장을 지탱하는 '무량판 구조'로 지어졌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주차장 기둥 121개 중 42개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일자 정부는 최근 무량판 구조로 세워진 민간 아파트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광주전남 시·도와 국토부는 현재까지 광주전남에서 이 구조를 사용한 아파트를 10곳으로 집계했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전남 지역에서 준공된 아파트 단지는 모두 2,187곳.
이 중 8곳의 지하주차장이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75곳 가운데 1곳에서도 무량판 구조가 사용됐다.
전남도는 오는 11일까지 이들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에 대해 철근 시공이 적절히 이뤄졌는지 정밀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무량판 구조가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전제적으로 점검을 해야죠. 설계도부터 해서 보강 철근이 들어있나 없나..." 라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준공됐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가운데 선운지구 LH 1곳에서만 무량판 구조가 적용됐다.
붕괴사고가 났던 화정 아이파크도 무량판 구조를 사용했는데, 현재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조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광주시는 정밀한 조사를 위해 대상을 2013년부터 2016년에 준공된 아파트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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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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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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