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동맹’ 강화…“현안을 협력해 극복하자”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3-03-09 13:21:45
‘달빛동맹’ 강화…“현안을 협력해 극복하자”
'달빛동맹' 두 도시인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민선 8기 들어 연합전선을 강화하고 있다. 

당면 과제인 군공항특별법 제정에 이어 2038 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 굵직한 현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엔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번갈아 두 도시를 방문한다.

강기정 시장이 대구를 찾았다.

민선 8기 들어 첫 방문으로,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에 이어 홍준표 시장과의 차담회가 예정돼 있다.

김세훈 광주광역시 광역협력담당관은 "작년 11월에 강기정 시장님과 홍준표 시장님이 만나서 4가지 사안에 대해서 협약을 이뤘다.

 경제 위기랄지, 인구침체랄지 이런 것들을 돌파해야 하기 때문에 양 시장님이 모여서, 공직자들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라고 말했다.

홍 시장도 취임 이후 두번째로 이번 주말 광주를 찾습니다.무등산국립공원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정상개방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일주일 새 양 시장이 광주와 대구를 번갈아 방문하는 데는,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를 통과한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과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연합전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당면 과제는 광주와 대구시 모두 2월 통과를 기대했던 이른바 '쌍둥이법',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과 TK통합신공항특별법다.

국비 지원에 대한 정부의 부정적 기류와 가덕신공항이라는 암초를 만나 상임위 소위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결국 3월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지난 20일)은 "대구의 군공항, 광주의 군공항이 제1당에 의한 민주당에 의해서 잘 통과되고 있다는 그런 확신을 국민에게 주셨으면 하는 마음" 이라고 말했다.

TK신공항법에 대해선 논평을 않던 홍 시장도 자신의 SNS에 이례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무등산 수박과 사과를 나누며 특산물 교류로 협력을 다진 양 도시가 현안 해결을 통해 민선 8기 달빛동맹에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관심이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