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수 제한 없앤다”…광주도 100층 건물 생기나?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3-03-03 10:04:49
“층수 제한 없앤다”…광주도 100층 건물 생기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높이만 550m가 넘는다.

지난 2020년 완공된 여의도 파크원. 부산 엘시티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다.

건물 이름만 들어도 바로 상기될 만큼,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광주시가 스카이라인을 바꿔 광주만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해 하반기부터 상업지역 40층, 주거지역 30층 층수 제한을 폐지하겠다는 설명이다.

지난 2021년 7월, 민선 7기 당시 고시한 '건축물 높이 관리 원칙'이 시행된 지 2년 만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획일적 높이 규제를 적용하여 창의적인 도시 경관과 랜드마크 건축물 건립이 저해돼온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는 창의적 도시 건축물 디자인 향상 제도를 시행해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대신, 지역과 권역별 특성에 맞게 스카이라인을 차등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공원이나 녹지는 확대해 바람길을 만들고, 주요 관문에는 랜드마크 건물과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겠다는 설명이다.

중점경관관리구역도 확대한다.

무등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영산강, 광주송정역 등 기존 4곳에서 광주역과 광천동 일원, 백운광장 등 3곳을 추가했다.

이 구역에 대해선 '경관'에 가장 초점을 두고, 특색있게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지구단위계획 기준도 개정한다.

용적률을 기존의 일괄 적용 방식에서 차등 적용 방식으로 변경해, 사업자가 디자인에 초점을 두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