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시행 후 확진자 수 증가…방역 우려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1-11-10 15:08:01
‘위드 코로나’시행 후 확진자 수 증가…방역 우려
‘위드코로나’가 시행되고 저녁 약속과 연말 모임이 본격화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확진자 수는 뚜렷하게 증가해 방역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기에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에서 방역·의료분야 로드맵 초안을 공개했다.

첫 신종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652일 만에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는 방향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6주의 기간 중 4주는 운영 기간이고, 남은 2주는 평가의 기간이다.

확진자의 폭증 등 변수가 없다면 12월 13일 2단계, 2022년 1월 24일에 3단계가 시행 될 예정이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 된 이후 회식이 부활하고 연말 모임이 본격화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연일 1000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병상 가동율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사망자 역시 역대 최다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전 서울 지역의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600~700명을 유지했으나 위드코로나 전환 직후인 이달 2일 1004명, 3일 946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70%를 넘어설 전망이지만 방역당국은 “의료체계의 대응 여력은 현재 안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 5일 정부는 증가 가능한 확진자를 선제 대응하기 위해 병상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드코로나 시작이 겨울철과 할로윈 데이 등 연말 연시 모임과 맞물리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다며 ‘위험한 겨울’을 경고했다.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1차 시행 이후 평가를 통해 2,3차 개편을 진행 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1차 시행을 우선 지켜봐야할 것같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