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030세대 탈당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1-11-17 14:21:41
국민의힘, 2030세대 탈당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2030 세대가 큰 비율로 탈당에 나섰다.

지난 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 주말 동안 2030 청년들의 탈당이 이어졌다.

지난 6~7일 양일간 국민의힘을 탈당한 책임당원은 약 3,000명, 일반당원은 3500명으로 총 6500명이 탈당한 셈이다.

탈당한 책임당원 중 주축인 20~30대인 청년 당원은 약 2100명으로 70%에 해당하는 숫자다.

대선 후보 확정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로 전 연령대에 걸쳐 당원 수는 오히려 늘었지만 청년층의 당원 수만 오히려 줄어들었다.

전당대회 이후 청년층 이탈에 당내에서는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왔는데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8일 한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 “중앙당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대 종료부터 이날 오전 현재까지 확인 된 탈당자 수는 40명이 전부”라며 “청년층 탈당 러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당 대표는 당내 일부 인사들이 2030세대를 비하하는 언행을 하고 있다며 “몰상식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대표는 개인 SNS를 통해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만 1800명이 넘는 탈당이 있었고 탈당자 중 2030 세대 비율은 75%가 넘는다”며 이 수치를 바탕으로 겸허하게 인식해야 올바른 정당”이라고 말했다.

“십 년 만에 찾아온 정치변화의 기회에 젊은 세대에게 40명 남짓 탈당했다는 식으로 조롱조롱 계속 이야기한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우려 섞인 글을 남겼다.

이후 지난 10일 김재원 최고위원은 진행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 최고위원은 결국 자신의 착오를 인정해 “이준석 대표 말씀이 맞다”고 밝히며 중앙당에 접수된 것을 기반으로 이야기 인터뷰 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실수”라고 시인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 2030세대 당원들의 잇단 탈당을 둘러싸고 논란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경쟁 후보들은 2030세대 표심을 얻기 위해 구애 경쟁을 펼쳤다.

윤 후보의 대한 2030세대의 지지세가 약하다는 판단 아래 빈틈을 공략하고 나선 것이다. 

앞으로 진행될 대선에서 2030세대의 표심이 향방이 어떻게 변모 될지 지켜봐야할 것이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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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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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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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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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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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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