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통합 추진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1-11-24 09:23:16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통합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당 대 당’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당 대 당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정봉주 전 의원을 중심으로 탄생한 비례대표 정당이다.

지지율이 정체된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해 두 당의 합당으로 핵심 지지층을 끌어들이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현재 의석 수는 더불어민주당이 169석, 열린민주당이 3석인 가운데, 대선후보를 선출하지 않은 상황인 열린민주당과 별도의 단일화 절차 없이 자연스럽게 이 후보 지지로 포섭된다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합당 합의는 이 후보의 범여권 결집의 승부수로 제시한 '당내 대사면 카드'에 따른 조치로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통합 시 발생할 시너지 효과 보다 중도층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합당 추진 발표 직후 김의겸 의원은 SNS를 통해 "열린민주당이 악역을 맡겠다.

선대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기를 되찾는 데 기꺼이 '메기'가 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조직력과 열린민주당의 기민함이 합쳐지면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당 대 당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도 라디오 매체에서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올해 안에 결말을 내야 된다고 밝혔다.

이번 합당을 통해 대선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