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역생활경제권인 메가시티 구축 위한 보고회 열어…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1-12-15 15:41:55
충청권 역생활경제권인 메가시티 구축 위한 보고회 열어…
충북도를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인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전 지역을 50분 내로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네트워크 구축전략이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제시됐다.

충북 청주와 세종, 대전, 천안 등 충청권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충청권 3050 생활권이 실현된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는 지난달 29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4개 시·도 공동연구팀은 충청권 메가시티 비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혁신성장 거점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할 전략으로 광역인프라, 산업경제, 사회문화 등 분야별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광역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충청 거점도시 사이를 30분, 충청권 모든 지역을 50분 안에 있는 초광역 교통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초광역 간선도로망과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연계 필요성이 제기됐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4개 시·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청권에는 영남·호남과 달리 지방은행이 한 곳도 없어 지역금융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다.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청권 메가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현재 4개 시·도가 따로 지정·운영 중인 경제자유구역을 하나로 통합해 경쟁력을 키우자는 안도 제시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통합브랜드를 만들고,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마이스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팀은 메가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1단계로 ‘충청광역행정본부’를 설치하고, 2단계로 ‘충청광역청’을 설립한 뒤 최종적으로 행정구역 통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중요성을 따져 추진 사업을 확정한 뒤 대통령 선거 공약화 등을 통해 사업을 실현해 가기로 했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