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개최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1-12-15 15:28:06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개최
지난 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서울 올림픽경기장 케이스포돔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출된 지 약 한 달 만에 윤석열-김종인-이준석의 ‘삼위일체’로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조율 실패와 이준석 대표의 ‘파업’으로 혼란을 겪었지만 돌고 돌아 3인의 그룹 무대가 완성됐다.

국민의힘은 출범식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모두의 단합을 강조하며 정권의 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으며, 문재인 정권의 방역과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지적하고 거세게 비난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지만 선대위 구성 단계에서부터 이어져 온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갈등이 있었다는 점이다. 지난 3일 김 총괄선대위원장과 윤 후보 사이에 있었던 울산 타협전까지만 해도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배제를 조건으로 선대위 참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선대위 출범식에서도 두 인사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또한 두 사람의 연설에서도 정반대의 시각이 나타났다. 빈부격차 등 사회 갈등을 해결할 해법으로 김종인 위원장은 ‘실용적 정부’에 무게를 두었지만 김병운 위원장은 ‘자유주의 체제 확장’을 제시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김병준 위원장은 소극적 정부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해석 되는 가운데, 윤 후보는 이러한 신경전을 의식한 듯 연일 단합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 옛 국민의당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희망하던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윤후보는 ‘지역감정을 타파하고 한국정치 발전과 국민의힘 지지기반을 더 확대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는 동시에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처럼 선대위가 출범함으로서 갈등은 일단락 됐다.

하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도 조만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선출마를 선언한 안 후보는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지만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후보 단일화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