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발언 논란, 여·야 모두 비판
이준석 대표가 중앙선거대책위원을 사퇴하면서 국민의힘 내 분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발언은 전북대 학생과의 간담회 중 언급됐다.
한 학생이 자유를 침해하는 법안을 찬성하는 사람과도 함께 할 수 있느냔 취지의 질문을 하자,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가난하고 배운 게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르고, 왜 필요한지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며, 일정한 수준의 교육과 경제역량을 자유의 필수조건으로 언급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진 직후 저소득층 비하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윤 후보의 인식이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말했으며, 청년정의당은 "오만한 시선, 시혜적 관점"이라고 윤 후보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에 윤 후보는 정부가 더 지원을 해줘야 된다는 취지라고 해명 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후 이어지는 실업 관련 질의에서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제시한 윤 후보의 답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윤 후보가 해결책으로 제시한 앱은 이미 오래전부터 여러 구인구직 플랫폼에서 상용화됐기 때문에 여당에서는 윤 후보가 시대착오적 발언을 했다며 비판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발(發) 대박 뉴스”라며 구인구직 사이트 인쿠르트가 1998년 6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꼬집었으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은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등을 언급하며 ”정말 모르냐 이다지도 무지하며 무례해도 되는거냐“라고 비난했다.
이 같은 비판은 국민의힘 지지자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
홍준표 의원이 운영하는 플랫폼“청년의 꿈”에 ‘얼마나 세상 물정을 모르면 미래에는 구인구직 앱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을까요?’라는 질문이 달렸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홍준표 의원은 “나도 모르겠어요. 이젠”이라는 체념하는 듯한 답변을 달았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장모 최모씨의 ‘통장 잔고증명 위조’혐의에 대해 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한 가운데,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논란과 이준석 당대표의 상임선대위원장 사퇴까지 갈등이 끊이지 않아 지지율에 빨간 불이 켜졌다.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