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업인 공익 수당·신생아 바우처 신설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1-11 16:48:14
충북도, 농업인 공익 수당·신생아 바우처 신설
충청북도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주민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에서 53개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는 200만 원의 첫 만남 이용권이 지급된다.

올해 태어나는 출생아부터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두 돌전까지 영아수당 30만 원이 지급된다.

월 10만 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은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지급 연령이 확대됐고, 입양아동 양육수당은 매월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됐다. 

농정·축산 분야에서는 충북지역 농업인에게 1인당 50만 원의 공익수당이 지역 화폐로 지급된다.

지급 기준은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 경영체 등록 농가며, 여성농과 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지원 금액이 연 18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늘어났다.

환경·산림 분야에서는 임업 직불제와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되고, 

경제·일자리 분야에서는 생산적 일손 봉사 참여자 실비가 2만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매출 감소 기업 특별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신설·운영하며, 시설자금의 원금 상환을 1년 유예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유소년과 청소년,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금액이 1인당 매달 8만 원에서 8만 5천 원으로 인상됐으며, 미동산수목원 입장료가 유료화된다.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청남대 역시 어른 입장요금이 1인당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1천 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경형 자동차 취득세 감면 한도가 인상되고,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