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지자체 줄줄이 수사나 재판…“의회 평가도 낮아”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2-23 13:37:54
최하위 지자체 줄줄이 수사나 재판…“의회 평가도 낮아”
KBC와 전남대 정책대학원이 실시한 기초지자체 평가에서 주민들이 실시한 단체장 역량 평가 결과 최하위 7개 지자체 단체장은 모두 수사나 재판을 받고 있다.

특히, 단체장과 지방의회, 지방공무원에 대한 역량 평가를 비교해보니 모든 지자체에서 지방의회에 대한 평가가 가장 낮았다.

자치단체장 평가 순위 27위는 광양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해 5월부터 부동산 투기와 인사 비리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지난 1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6위는 광주 광산구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말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25위는 나주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최근 아들과 측근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강 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관련해 기소되지 않았지만, 지난 2019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90만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24위 이동진 진도군수는 보조금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23위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2019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았다.

22위 서대석 광주서구청장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벌금 천만원을 확정받았고, 21위 허석 순천시장은 지역신문발전기금 유용혐의로 지난 1월 2심에서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수사나 재판을 받거나,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단체장 10명 가운데 7명이 기초지자체 평가 단체장 역량 평가 최하위 7개에 줄줄이 위치한것이다.

한편, 단체장과 지방의회, 공무원 역량 평가를 비교해보면 27개 지자체 주민들이 모두 지방의회에 가장 낮은 평가를 내렸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