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의회·공무원 1위 ‘신안군’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2-23 13:37:04
기초단체장·의회·공무원 1위 ‘신안군’
KBC와 전남대 정책대학원이 실시한 광주ㆍ전남 기초지자체 평가에서 신안군은 단체장과 지방의회, 공무원 역량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섬 관광ㆍ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불리는 신안군의 1위 비결을 살펴보자.

인구 3만 8천명의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어, 이른바 천사의 섬으로 불린다.

천혜의 자연자원을 간직한 신안군은 청정 농수산물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활발한 연륙ㆍ연도교 사업을 통해 접근성이 개선됐고, 섬마다 특색있는 색깔을 입히고 꽃을 심어 사계절 꽃피는 섬으로 탈바꿈 시켰다.

작은 섬 반월ㆍ박지도는 보라빛 퍼플섬으로 조성해 유네스코 최우수 관광마을로 지정돼 전 세계에 우수성을 뽐냈고, 갯벌도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개발이익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이른바 '햇빛연금', '바람연금'을 통해 주민소득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민들의 높은 행정 만족도는 이번 평가에서 여실히 나타났다.

주민만족도의 가장 큰 척도라 할 수 있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공무원 역량 등의 3개 분야에서 모두 27개 시·군·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낙후와 소외의 땅에서 해양관광과 신재생에너지메카로 탈바꿈한 신안군은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섬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