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시장 확대…지역 중개시장도 ‘활력’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5-31 13:36:47
전력시장 확대…지역 중개시장도 ‘활력’
광주 광산구의 한 중소기업 물류센터 건물 옥상이다.

약 2.5㎿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가동을 앞두고 있다.

가동 이후 생산되는 전력은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전에 팔고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이처럼 전력거래소를 거쳐 한전에 전력을 판매하는 전력시장 회원사가 이번 달 들어 5천개 사를 돌파했다.

21년 전 설립 당시 회원사가 10곳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눈에 띌 만한 성과다.

(전력거래소가 현물시장 거래를 중개하는) REC 시장 규모도 크게 늘었다.

설립 당시 700곳도 안 되던 회원사가 10년 만에 10만 곳으로 140배 이상 대폭 확대됐는데 가입 중 절반이 최근 3년 사이에 집중됐다.

최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이행 방안 마련에 있어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의 상한을 올해는 12.5%로 높이고, 오는 2025년까지는 25%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전국의 20~30%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에게는 기회가 되고 있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