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지스트 이사회, 총장 해임 결의 정당”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6-24 15:10:37
법원 “지스트 이사회, 총장 해임 결의 정당”
지스트 이사회가 김기선 총장을 해임한 결정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해임 결정 이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내며 직무에 복귀했지만 이번 판결로 김 총장의 거취는 다시 불투명해졌다.

지난해 6월, 지스트 이사회가 김기선 총장을 해임하자 김 총장은 해임 결정에 불복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해 10월, 법원은 본안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총장 해임의 효력을 정지하라고 결정해 김기선 총장이 복직했다.

조금 조금씩 쌓여온 것이 한번 터지면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이런 위기를 제 스스로 또 광주과기원을 중심으로 큰 기회와 발전으로 끌어나가도록 하겠다.

그러나 법원은 23일 해임 결정이 정당하다며, 김 총장이 제기한 이사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 청구를 기각했다.

다만 임기가 내년 3월까지인 김 총장이 항고할 경우, 법원 판단이 확정될 때까지 총장직은 유지된다.

지난해 김기선 총장이 연구수당을 부당수령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된 지스트 총장 해임 사태.

총장과 이사회 간의 소송전이 계속되며 학사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학교와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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