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스페이스X’ 고흥에 우주클러스터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6-24 14:06:39
‘한국판 스페이스X’ 고흥에 우주클러스터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고흥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판 스페이스X'를 고흥에 만든다는 계획인데, 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전 세계 우주 발사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며 글로벌 우주시장을 이끌고 있다.

기업가치만 100조 원이 넘는 스페이스X는 나사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독보적인 우주기술을 확보하면서 이제는 우주여행 시대까지 열고 있다.

'한국판 스페이스X'를 고흥에 만들기 위한 도전이 시작됐다.
 
전남도는 2031년까지 8천억 원을 들여 고흥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민간기업의 우주발사체 제작에서부터 발사까지 모든 단계가 한 번에 이뤄지는 국가사업으로, 새 정부 국정 핵심과제에도 포함됐다.

우주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우주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미국 케네디우주센터와 같이 민간인 관람이 가능한 관광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누리호 발사 이후 대한민국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꿈이 남도의 끝자락에서 영글어가고 있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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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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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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