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전남 22개 시장·군수 중 7곳 당선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6-03 11:19:30
무소속, 전남 22개 시장·군수 중 7곳 당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바람이 거셌다.

민주당 불공정 경선으로 '반 민주당' 정서가 불면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7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된 뒤, 탈당을 한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민주당 후보를 제압하며 10년 만에 다시 시정을 이끌게 됐다.

전·현직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목포시장 선거는 무소속 박홍률 당선인이 현 시장인 김종식 후보를 따돌리고 4년전 패배를 설욕했다.

현직 시장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광양시장 선거는 인물론을 내세운 무소속 정인화 당선인이 민주당 후보를 따돌렸다.

현직인 김산 무안군수 당선인은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의 축배를 들었다.

김희수 진도군수 당선인은 무소속으로만 내리, 4번째의 도전 끝에 승리를 안았다.

무소속 강종만 영광군수 당선인은 16년 만에 군수직 재탈환에 성공했다.

민주당이 무공천선거구로 지정한 강진군수 선거는 무소속 강진원 당선인이 현 군수인 무소속 이승옥 후보를 눌렀다.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경합지역은 10곳에 달했다.

민주당의 오만한 태도와 공천 잡음이 무소속 돌풍을 불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 대한 냉담한 민심이 2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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