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 중재안 거부
경제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 중재안 거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어제(2일) 노사민정이 제시한 중재안 수용을 거부했다. 노조는 '파업 유보' 권고는 사실상 손발을 묶으라는 것과 같다며, 파업을 막고 싶으면 우선 교섭부터 재개하자고 제안했다.GGM 노조가 노사민정 조정중재특위 중재안은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며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CG. 중재안에는 GGM 노조에게 35만대 달성시까지 파업유보, 노사상생협의회 역할 존중 등을 권고했다.노조는 3가지 권고사항 중 '파업유보'의 경우 노동3권이 보장한 파업할 권리를 제한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최환희 금속노조
김도희 2025-04-09 11:10:13
“혹 제거 수술했는데” 광주광역시 의료 사고 논란
생활

“혹 제거 수술했는데” 광주광역시 의료 사고 논란

광주의 한 병원에서 자궁에 난 혹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가 5개월 만에 검사를 다시 받아봤더니 더 큰 혹이 자라고 있었다. 환자 측은 의료 사고를 주장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정상적인 수술이었다는 입장이다.지난해 12월 배가 아파 병원을 찾은 40대 여성은 자궁 안에 3.1cm의 혹이 자라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5개월 전 같은 병원에서 2.3cm 크기의 혹을 제거한 상태라 믿을 수 없었다.환자 측은 자궁 안 작은 용종들을 제거하면서도 정작 통증의 원인인 혹을 제거하지 않았다고 의심하고 있다.또 당시 병원 직원이 복강경 수술이라고
김도희 2025-04-09 10:40:25
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여수 국제선 뜨나?
전남

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여수 국제선 뜨나?

내년에 국제행사인 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에 국제선 취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도 이 같은 요구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남 동부권의 숙원사업이 해결될지 관심이다.전남 동부권의 하늘 관문인 여수공항은 관문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노선이 제주와 서울김포 단 두 곳뿐이다. 한 때 1년 이용객이 110만 명에 달했지만 지금은 60만 명으로 줄었다.내년에 세계섬박람회라는 국제행사도 열리지만 노선이 국내선뿐이다 보니 해외 관광객이 찾아오긴 쉽지 않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수공항에 임시 국
홍수민 2025-04-07 16:58:01
“조합원가로 분양받게 해 준다더니”
경제

“조합원가로 분양받게 해 준다더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조합원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는 말에 10여 명이 특별기여금 수억 원을 납부했다. 그런데 아파트를 분양받지도, 돈을 돌려받지도 못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분양을 약속했던 조합장이 해임되며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는 건데,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될 전망이다.A씨는 지난 2022년 광주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3억 원을 납부했다. 당시 조합장이 '자금 확보에 기여'한 자에게 1차 조합원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받게 해준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또 조합 총회를 통해 이 조건으로 15세대를
홍수민 2025-04-07 16:55:50
광주광역시, 서울역서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
전남

광주광역시, 서울역서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

광주광역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국내외 시민들을 광주로 공식 초대했다. 올해는 특히 광주의 맛과 멋을 선물하겠다는 포부를 알렸다.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정부와 지자체,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성공 추진을 다짐했다.광주시는 5대 추진전략과 14개 과제를 실행해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의 서막을 연다는 목표를 세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여러 가지 문학 기행 투어나 양궁으로 인한 스포츠 투어 등 많은 세계인들이 광주를 찾게 될
홍수민 2025-04-02 14:19:01
학생교육수당 1년, “교육격차 줄였다”
교육

학생교육수당 1년, “교육격차 줄였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한 지 1년이 지났다. 시행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2학년과 4학년 두 딸을 무안 남악의 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는 한경선 씨는 수업을 마친 두 자매를 데리고 서점이나 디자인 쇼핑몰을 찾는 일이 최근 들어 부쩍 늘었다.도시지역이어서 지난해 월 5 만원이 지급됐던 학생 교육수당이 새 학기부터 다른 지역과 같이 10만 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덕분에 아이들과 더 친밀해지긴 했지만 공생카드가 한 장
홍수민 2025-04-02 14:17:53
1조 원 2곳 개발…관광지도 확 바뀐다
전남

1조 원 2곳 개발…관광지도 확 바뀐다

여수의 경도와 화양지구 2곳에서 1조 원이 넘는 돈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있다. 진입도로 건설 지연 등 어려움을 겪으며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올해 두 사업 모두 본궤도에 오르면서 여수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대형 크레인선이 여수 앞바다에 정박했다. 지난해 7월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중단된 여수 경도 진입도로 공사가 지난 4일부터 재개된 것이다.1천349억 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이르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우려를 낳았던 진입도로 공사가 재개되면서 1조 5천억 원이 투입될 것
홍수민 2025-04-02 14:16:57
“광주·전남·전북은 한 뿌리” 대혁신 호남 포럼 개최
문화

“광주·전남·전북은 한 뿌리” 대혁신 호남 포럼 개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가 호남권 경제 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호남은 한 뿌리, 한 운명이라는 인식 아래 교통, 첨단 산업 연계 발전, 국제 행사 유치 등 초광역으로 연대를 강화한다.광주시와 전남도, 전북자치도 광역단체장 세 사람이 호남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추진단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기반 시설을 호남으로 가져오고,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연구 기반과 인력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
김도희 2025-03-27 11:41:39
여수 ‘국내 최대 규모’ 대관람차, 큰 호응
문화

여수 ‘국내 최대 규모’ 대관람차, 큰 호응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가 지난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말부터 화려한 조명쇼를 포함한 야간개장도 시작해 여수밤바다를 수놓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지 기대된다.옥빛을 자랑하는 여수바다를 배경으로 거대한 대관람차가 돌아가고, 360도 트인 케빈 안에서는 한 폭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섬과 바다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1회 탑승시 소요시간만 19분, 정점에 다다르면 해발 150m 높이까지 올라가는 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지난달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여수 대관람차의 이용객
김도희 2025-03-26 15:24:28
‘해상풍력’ 관할권…지자체 갈등 속출
생활

‘해상풍력’ 관할권…지자체 갈등 속출

전남도의원들이 '사수도' 해역 관할권을 놓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를 신청한 제주특별자치도를 성토하고 나섰다.사수도는 제주 추자도에서 23.3km, 완도 소안도에서 18.5km 떨어진 무인도이다.신의준 전남도의원은 “주민들이 기피하는 변환소 및 해저케이블을 설치하여 제주도 전력 수급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바다를 침탈하려고 하는 행위는 배은망덕한 행위”라고 강조했다.완도군과 제주도의 갈등이 '어장'이 아닌 '해상 풍력 인·허가권' 이라는데 관심을 끌고 있다.양 지자체는 사수도
김도희 2025-03-26 15:24:06
여수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 모집
생활

여수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 모집

여수시가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자기 계발을 지원할 예정이다.문화복지카드는 지역 청년들에게 연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연 관람과 학원 수강, 여행 등을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지원 희망자는 광주은행 누리집이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홍수민 2025-03-26 13:26:41
의대 휴학계 반려…
사회

의대 휴학계 반려…"복귀 않으면 조치“

조선대학교가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고 교정으로 복귀하지 않으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도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의 결의에 따라 휴학계를 반려하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의대생들이 돌아올지 여부이다.조선대학교가 휴학생 689명 중 군 입대 등 학교가 인정하는 사유를 제외하곤 모두 휴학계를 반려하기로 결정했다.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기한 내 수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마감 기한이 경과하면 학칙대로 하겠다"고 경고했다.전남대 역시 휴학계를 반려하기로 결정하고 21일까지 지켜본 뒤 학칙대로 처리하
홍수민 2025-03-26 13:26:35
전남

"구제역인데…" 인력 동원 행사 '논란'

23년 만에 구제역에 뚫린 데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남에 비상이 걸렸다. 그런데 일부 지자체들이 행사나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축산 농가들은 방역망에 구멍이 나지 않을지 걱정이다.지난 13일 영암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인근 무안으로 퍼지면서, 발생 농장도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전남도는 백신 접종을 90% 이상 완료하며 방역 속도를 높이고 있다.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인접 지자체들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강행하면서 논란이다. 장흥에서는 200명이 참여해 무궁화나무를 심는 행사가 열렸고, 오는 30일
홍수민 2025-03-26 13:23:37
광주광역시, 서울역서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
문화

광주광역시, 서울역서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

- 문체부 장관·한국철도공사 사장·관광업계·향우 등 400여명 참석 - 강기정 시장 “모든 국민·지구촌 시민들께 ‘광주 매력’ 선물할 것”
광주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우리나라 모든 국민과 지구촌 시민들을 광주로 공식 초대했다. 지난해 보여준 ‘광주의 힘’을 이어가, 올해는 지구촌 시민들을 축제의 광장으로 초청, 광주의 맛과 멋과 매력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오후 3시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선포식은 올해가 ‘광주방문의 해’임을 전국에 알리고, 정부와 지자체,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성공
김도희 2025-03-26 13:14:25
사회

광주광역시 ‘부동산 투기’ 농업법인 무더기 적발

광주지역 농업법인들이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농지를 불법적으로 사고팔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불법 행위에 대한 벌칙은 강화됐지만, 실제 관리감독이 쉽지 않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광주 소재 한 농업법인은 고흥의 한 농지를 사들인 뒤 경작하지 않고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가 매각했다.또다른 농업법인은 농업용 창고를 마트 물류창고로 임대해 해마다 수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광주시 감사위원회가 광주 농업법인 983곳을 대상으로 특정감사에 나서 불법 행위를 해 온 114개 법인을 적발했다.이들은 불법 농지거래를 하거나 농업과 관련 없는 사업을
김도희 2025-03-21 17:34:03
여수시,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전남

여수시,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여수시가 ‘여수산단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주기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행동마다 안전작업, 마음마다 안전수칙’이라는 피켓 등을 이용해 근로자에게 작업 사고 예방 수칙을 상기시켰다.시는 주기적인 안전 홍보과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산단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수민 2025-03-18 16:26:48
배터리 불 끄는데 8시간…불안 확산
전남

배터리 불 끄는데 8시간…불안 확산

강진의 한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 데 무려 8시간이 넘게 걸렸다. 배터리 화재를 진화하는 뾰족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전남이 전국 에너지저장장치 시설의 18%를 갖췄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태양광 에너지 저장시설이 폐허가 됐다. 이번 화재로 에너지 저장시설 510㎡가 모두 불에 탔다.배터리 화재인 탓에 큰불을 잡는 데만 무려 5시간 30분이 걸렸고, 잔불까지 완전 진화하는 데는 8시간이 넘게 걸렸다.강진군 도암면 주민 윤상순 씨는 "연기와 불이 엄청나게 올라갔고 헬리콥터가 10대
홍수민 2025-03-18 16:26:43
광주 충장로 ‘반값 임대’로 옛 명성 되찾는다
전남

광주 충장로 ‘반값 임대’로 옛 명성 되찾는다

광주 충장로 상권은 전남도청이 이전하고 상무와 첨단 등 다른 상권이 부상하면서 쇠락을 거듭해 왔다. 지금은 빈 상가의 수는 빠르게 늘고, 인적마저 뜸해지고 있다. 이런 충장로의 옛 명성을 살리기 위해 건물주들이 '반값 임대'에 나서기로 했다.한때 광주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였던 충장로 우체국 앞이 이젠 한산하다. 유동 인구가 줄면서 네 집 걸러 한 집꼴로 새 임차인을 찾는 현수막이 내걸렸다.충장로 상인 노혜진 씨는 "꽉 차 있어야 그래도 활성화가 된다. 옷 가게 같은 경우는 옷 가게끼리 붙어 있어야 더 잘 된다"고 언급했다. 지난
홍수민 2025-03-18 16:19:02
허리 휜 소비자…광주·전남 물가 2%대 상승
전남

허리 휜 소비자…광주·전남 물가 2%대 상승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서민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가 모두 2%대 오름세를 보였는데, 채솟값 등 식자재뿐 아니라 기름값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광주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는 운전자들이 지난해 말부터 오르는 기름값이 부담스럽다며 호소한다. 광주의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90원, 전남은 1,717원으로 6개월 새 100원 넘게 올랐다.운전자 A씨는 "기름값이 계속 올라서 느끼고 있는데 대형 운전하는 사람들은 단가가 높아지다 보니까 차이를 확실히 느낀다"고 전했다. 장바구
홍수민 2025-03-18 16:16:33
상반기 공채 시작…한전, 채용 규모 확대
사회

상반기 공채 시작…한전, 채용 규모 확대

광주와 전남지역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의 상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채용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늘었는데, 지난해 흑자로 전환한 한전은 4년 내 최대 규모이다.한국전력이 오는 11일부터 대졸 수준 신입 공채에 나선다.상반기 채용 인원은 310명으로, 송전망 건설과 분산에너지특별법 이행 등에 필요한 기술 인력이 중심이다.이 중 지역 학생 채용 인원은 58명이며, 하반기까지 모두 7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지난 2022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지난해 4년 만에 흑자를 기록해 인력 채용 풀이 커졌다.문한길 한국전력 인재채용부
김도희 2025-03-12 14: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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