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구제역인데…" 인력 동원 행사 '논란'

23년 만에 구제역에 뚫린 데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남에 비상이 걸렸다. 그런데 일부 지자체들이 행사나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축산 농가들은 방역망에 구멍이 나지 않을지 걱정이다.지난 13일 영암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인근 무안으로 퍼지면서, 발생 농장도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전남도는 백신 접종을 90% 이상 완료하며 방역 속도를 높이고 있다.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인접 지자체들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강행하면서 논란이다. 장흥에서는 200명이 참여해 무궁화나무를 심는 행사가 열렸고, 오는 30일
홍수민 2025-03-26 13:23:37
사회

광주광역시 ‘부동산 투기’ 농업법인 무더기 적발

광주지역 농업법인들이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농지를 불법적으로 사고팔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불법 행위에 대한 벌칙은 강화됐지만, 실제 관리감독이 쉽지 않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광주 소재 한 농업법인은 고흥의 한 농지를 사들인 뒤 경작하지 않고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가 매각했다.또다른 농업법인은 농업용 창고를 마트 물류창고로 임대해 해마다 수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광주시 감사위원회가 광주 농업법인 983곳을 대상으로 특정감사에 나서 불법 행위를 해 온 114개 법인을 적발했다.이들은 불법 농지거래를 하거나 농업과 관련 없는 사업을
김도희 2025-03-21 17:34:03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시군구 복지매뉴얼 발간
사회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시군구 복지매뉴얼 발간

- 복지지침과 정보시스템 활용법을 망라한 ‘업무에 바로 쓰는 시군구 복지매뉴얼’ 최초로 발간 - 전국 현직 사회복지직 공무원 29명 참여, 12개 분야 담아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대표 이용규)는 ‘업무에 바로 쓰는 시군구 복지매뉴얼’을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협업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발간된 읍면동 복지매뉴얼의 후속작으로, 시군구 단위의 복지 행정 실무를 총망라했다.해당 매뉴얼은 전국의 현직 사회복지직 공무원 29명이 참여해 제작됐으며, 총 12개 분야, 300여 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지업무 지침과 정보시스템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실무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매뉴얼을 살펴보면 시군구 복지담당자가 알아야
김도희 2025-03-18 17:22:44
배터리 불 끄는데 8시간…불안 확산
전남

배터리 불 끄는데 8시간…불안 확산

강진의 한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 데 무려 8시간이 넘게 걸렸다. 배터리 화재를 진화하는 뾰족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전남이 전국 에너지저장장치 시설의 18%를 갖췄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태양광 에너지 저장시설이 폐허가 됐다. 이번 화재로 에너지 저장시설 510㎡가 모두 불에 탔다.배터리 화재인 탓에 큰불을 잡는 데만 무려 5시간 30분이 걸렸고, 잔불까지 완전 진화하는 데는 8시간이 넘게 걸렸다.강진군 도암면 주민 윤상순 씨는 "연기와 불이 엄청나게 올라갔고 헬리콥터가 10대
홍수민 2025-03-18 16:26:43
충북 진천·음성 AI 방역대 해제검사 실시
충북

충북 진천·음성 AI 방역대 해제검사 실시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진천군과 음성군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10km 방역대 해제를 위한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소속 가축방역관 및 진천·음성지역 공수의사를 휴일에도 동원해 검사 대상 106개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 및 정밀검사 시료를 채취할 예정이다.이번 해제 검사는 발생농장 살처분 및 소독 조치를 완료하고 28일간 추가 발생이 없었기 때문에 실시되며, 임상검사 및 바이러스·항체에 대한 실험실 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방역대가 해제된다.방역대가 해제될 경우 지난
홍수민 2025-03-18 16:18:41
서울시의회 '현장민원 전담 부서' 최초 신설
경제

서울시의회 '현장민원 전담 부서' 최초 신설

서울시의회가 떴다!원스톱 '현장민원 전담 부서' 최초 신설서울시의회 시민 불편 현장 더디든 찾아갑니다.'그만하면 됐다' 하실 때까지서울시의회는 시민이 만족하실 때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우리 동네 도로 환경이 불편할 때내집 앞 안전이 필요할 떄시민이 어려울 때 언제나
관리자 2025-03-17 14:19:40
상반기 공채 시작…한전, 채용 규모 확대
사회

상반기 공채 시작…한전, 채용 규모 확대

광주와 전남지역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의 상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채용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늘었는데, 지난해 흑자로 전환한 한전은 4년 내 최대 규모이다.한국전력이 오는 11일부터 대졸 수준 신입 공채에 나선다.상반기 채용 인원은 310명으로, 송전망 건설과 분산에너지특별법 이행 등에 필요한 기술 인력이 중심이다.이 중 지역 학생 채용 인원은 58명이며, 하반기까지 모두 7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지난 2022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지난해 4년 만에 흑자를 기록해 인력 채용 풀이 커졌다.문한길 한국전력 인재채용부
김도희 2025-03-12 14:59:07
‘친환경’ 왕우렁이 역습…사전 퇴치 ‘분주’
사회

‘친환경’ 왕우렁이 역습…사전 퇴치 ‘분주’

친환경농법을 위해 들여온 왕우렁이가 모를 갉아 먹으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농촌 지역에서는 왕우렁이를 사전에 퇴치하기 위해 논갈이를 한 달이나 앞당겼고, 깊게 갈고 있다.친환경 농업단지에서 트랙터들의 논 깊이갈이가 한창이고, 땅속 깊이 들어가 월동하는 왕우렁이의 생존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논 깊이갈이를 통해 논을 말리면 왕우렁이는 수분이 부족해 죽기 때문이다.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깊이갈이를 하는 이유는 왕우렁이가 외부로 노출되면 얼어 죽거나 말라서 죽는다”며 “논 깊이갈이만
김도희 2025-03-12 14:58:09
‘2025년 충청북도 지방통합방위회의’ 개최
사회

‘2025년 충청북도 지방통합방위회의’ 개최

민·관·군·경·소방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25년 충청북도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앞장선 민·관·군·경·소방에서 선발된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최근 북한정세 브리핑,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추진성과 및 추진계획 발표 등 우리 지역의 안보 상황을 공유하며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찾고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의 계기를 마련했
김도희 2025-03-12 14:56:35
마포구, 구민안전보험 지원
사회

마포구, 구민안전보험 지원

마포구 구민안전보험은 마포 구민에게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 상해가 발생했을 경우,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상해 의료비 최대 35만 원을 지급하는 보험이다.또한, 상해로 인한 사망 시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별도의 절차 없이 마포구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지난 22일부터 2026년 2월 21일 내에 발생한 상해사고에 대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 가능하다.단, 실손 의료비 가입자는 중복 지급이 불가하며, 청구 시 보험금 청구서·사고경위서·주민등록등본 등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자세한 사항은 마포
김도희 2025-03-12 14:07:28
전남대·조선대 의대 개강…강의실 2년째 '텅텅'
전남

전남대·조선대 의대 개강…강의실 2년째 '텅텅'

전남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가 2025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강의실은 텅 비었고, 학생들의 복귀는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정부도 마땅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대학과 학생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새 학기를 맞은 대학 캠퍼스의 의과대학 강의실은 여전히 텅 비어 있다. 예정된 강의의 수강신청 인원이 두 명에 불과해 수업이 미뤄진 것이다.의정갈등이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복학한 의대생은 전남대 30여 명, 조선대 20여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복학생이 적어 조선대는 일부 강의를 휴강하거나,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는 등 지난
홍수민 2025-03-12 14:03:21
서울시, 해빙기 상수도 시설물 및 공사장 현장점검 실시
사회

서울시, 해빙기 상수도 시설물 및 공사장 현장점검 실시

- 상하수도·토목·수질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 - 사안에 따라 현장 조치 또는 정밀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예정
서울시가 해빙기를 맞이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수도시설물 및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3월 28일까지 추진한다.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상수도 시설물의 지반 및 구조물 안전 여부 ▲상수도관 관리상태 ▲공사 현장 지하수 유출입으로 인한 지반 안전상태 등이다.이번 점검은 상하수도·토목·수질·기계·전기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은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 보
김도희 2025-03-10 16:25:54
경기도, ‘광복 80주년,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 16개 사업 추진
사회

경기도, ‘광복 80주년,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 16개 사업 추진

-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발표…독립운동 역사 재조명 - 보훈, 문화, 교육, 평화 등 분야의 16개 사업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하고,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 발굴과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경기도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도민들과 공유하며 국민 통합과 애국심 고양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9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도민들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공유하고, 국민 통합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것을
김도희 2025-03-10 16:04:52
경기도,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제안사업자 모집
사회

경기도,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제안사업자 모집

-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제안 사업자 모집공고 - 도심내 빈건물·농촌지역 폐교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경기도가 도심 내 유휴공간 및 농촌지역 폐교 등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제안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도심형 스마트팜과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두 가지 형태로 추진 된다. 도심형 스마트팜은 사무실, 상가, 창고 등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농업 생산을 이뤄내는 혁신적인 모델로, 도심 속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은 농촌지역의 폐교를 활용하거나 유휴 공장
김도희 2025-03-06 15:23:40
마포구,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개시
사회

마포구,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개시

마포구는 서울시 지자체 최초로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인 '찾아가는 펫천사' 서비스를 개시한다.지난 9월 펫문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협약에 따라 마포구민은 장례서비스 이용료의 60% 할인 가격으로, 75세 이상 독거어르신 반려 가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를 신청하면 반려동물 전문 장례 서비스 차량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직접 방문해 사체를 수습하고 추모 예식을 진행한다.이후 지정된 장소에서 차량 내 무연·무취 화장로로 화장을 진행한 뒤 유골함을 보호자에게 전달한다.자세한 반
김도희 2025-03-05 16:06:51
“테이저건도 효과 없어”…경찰 현장 대응 강화
전남

“테이저건도 효과 없어”…경찰 현장 대응 강화

광주 도심에서 벌어진 난투극 과정에서 50대 남성은 경찰이 쏜 총에 숨졌고, 경찰은 흉기에 찔려 크게 다치면서 일선 경찰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관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비 보완과 형사책임 감면 등 적절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흉기를 꺼내 달려드는 50대 남성을 향해 경찰은 테이저건을 쐈지만, 두꺼운 외투에 테이저건은 무용지물이었고 외투를 입지 않은 50대 남성은 흉기를 휘둘러 50대 경감이 크게 다쳤다.현장 경찰관들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 불안감을 호소했다.먼 거리에서 흉악
김도희 2025-03-05 16:05:03
중랑구,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금액 전달식 진행
사회

중랑구,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금액 전달식 진행

중랑구가 ‘사랑의 돼지 저금통 모금액 전달식’을 개최했다. 돼지저금통 모금액 전달식에는 각 어린이집의 원아 및 보육 교직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161개소 어린이집의 원아들이 모은 3,842만원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돼,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이게 됐다.
홍수민 2025-03-05 16:02:11
저수온에 집단 폐사…어민들 ‘직격탄’
사회

저수온에 집단 폐사…어민들 ‘직격탄’

지난 여름 고수온으로 2백60억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여수 양식 어가들이 이번에는 저수온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재난지원금의 단가는 피해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양식어가들이 가입한 재해보험에서도 저수온 피해는 보상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참돔 수십 마리가 허연 배를 드러낸 채 물 위로 둥둥 떠올랐다. 냉동창고 안은 며칠 사이 폐사한 물고기들로 이미 가득 찼다.연일 이어지는 저수온을 견디지 못한 양식 참돔들이 집단 폐사하고 있는 것이다. 3~4년을 키워 올해 출하를 앞뒀던 어민들은 하늘이 무
홍수민 2025-03-05 16:01:20
‘금 열풍’에 골드바 품절…금은방은 ‘울상’
전남

‘금 열풍’에 골드바 품절…금은방은 ‘울상’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20%나 웃돌 정도로 금 구매 열기가 뜨겁다. 투자 열풍이 불면서 골드바는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지만, 정작 돌반지 등 금제품은 수요가 끊겨 금은방은 울상이다.광주 동구의 한 금은방의 자동판매기에 등록된 골드바들이 모두 품절됐다. 투자 수단으로 금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재고가 바닥난 것이다.귀금속거리 매장 10여 곳의 골드바는 대부분 품절 상태이다. 100g 이상 골드바를 구하려면 주문을 하고도 2주는 기다려야 한다.금은방을 운영하는 김수경 씨는 "판매량이 전에 비하면 40% 이상 늘어났다. 지금은
홍수민 2025-03-05 16:00:30
‘경북도 공공기관 현장 회의’ 개최
사회

‘경북도 공공기관 현장 회의’ 개최

경상북도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26개 공공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번째 ‘경북도 공공기관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회의는 도 간부 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이 경주 현장을 방문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관련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후속 사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회의는 도정 주요 현안 사항 공유,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보고 및 협조 사항 전달, 실·국별 APEC 관련 추진 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APEC
김도희 2025-02-27 16: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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