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선8기 국정과제인 ‘광주 군공항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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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국정과제인 ‘광주 군공항 이전’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시행된 건 지난 2013년.이후 10년 가까이 군공항 이전을 위한 논의는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예비 후보지 선정은 물론이거니와, 이전 지역을 선정하기 전에 선행돼야할 보상 체계 구상도 안갯속이다.그 사이 이전을 추진하는 광주시와, 이전 대상 지역인 전남도 간 갈등만 증폭됐다.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군공항 이전이 추진되는 것도 문제다.수 조원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만 써야하는 만큼 양 시·도로선 큰 부담이다.이 모든 과정의 정점에는 국방부와 국토부, 기
홍경서 2022-06-24 13:38:45
“尹 대통령, 전남 무소속 단체장 만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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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전남 무소속 단체장 만날 예정”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전남을 방문한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무소속인 순천시장과 광양시장 당선인을 잇따라 만났다. 다음달에는 윤 대통령이 전남 무소속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을 직접 만날 것으로 보인다.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을 만난 조수진 국회의원은 순천의 최대 현안인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와 여당이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내년 4월 열리는 개막식에 맞춰, 윤 대통령의 참석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정인화 광양시장 당선인을 만나 윤 대통령이 전남공약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해왔다며 광양항 스마트
홍경서 2022-06-24 11:02:20
낙선 이정현 ‘국가 차원의 전남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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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 이정현 ‘국가 차원의 전남 발전을’

전남지사 선거에서 보수정당 후보로는 역대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전남 일대를 돌며, 낙선인사에 나서고 있다.남은 정치 인생을 전남 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국가 차원의 계획을 내놓겠다고 밝혔다.순천에서 시민들과 만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우선 전남도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출마 선언을 하고 두 달 동안 전남 22개 시·군을 다섯 바퀴 돌면서 도민들이 준 정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또 '국민의힘'이 보수의 불모지인 전남 민심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
홍경서 2022-06-08 11:44:33
무소속 단체장·최저 투표율…난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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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단체장·최저 투표율…난감하네

6·1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지도부뿐 아니라 광주·전남 국회의원들도 수많은 과제를 떠안게 됐다.목포와 순천 등 전남 7개 시군의 국회의원들은 무소속 단체장과 불편한 동거를 시작해야 하고, 광주 의원들은 역대 가장 낮은 투표율이란 회초리를 맞고 시험대에 섰다.전남 22개 시군 중 무소속 단체장이 당선된 곳은 목포와 순천 등 모두 7곳이다.7곳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무소속 단체장과 불편한 동거를 시작해야 한다.제명 당하거나 탈당했던 무소속 단체장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내느
홍경서 2022-06-08 11:43:10
“민주당 독점? 순천은 아닙니다”…이번에도
정치

“민주당 독점? 순천은 아닙니다”…이번에도

그동안 호남에서 투표용지를 가장 넓게 활용해 온 순천 유권자.민주당 일색인 호남에서도 순천만큼은 예외였다.지난 2011년과 12년 두 차례나 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 김선동 국회의원을 배출했고 2014년과 16년에는 반대로 보수정당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를 선택했다.지난 8번의 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5명, 무소속 후보가 3명 당선됐다.이번 선거도 예외는 아니었다.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55.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시의원 선거에서는 진보당에서 최미희·유영갑 2명, 국민의힘에서는 이세은 후보가 선출됐고
홍경서 2022-06-08 11:41:28
지방의회도 민주당 ‘독식’…다양성 ‘먼 길’
정치

지방의회도 민주당 ‘독식’…다양성 ‘먼 길’

6*1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은 전남에서 도의원 2명과 기초의원 5명 등 총 7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전남도당과 당선인들은 전남의 제 1야당을 만들어준 유권자들에게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진보당이 제대로 견제를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사실상 민주당이 전남도의회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전남도의원 61명 중 56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진보당 2명과 국민의힘 1명 등 야당 의원은 5명에 불과한 실정이다.목포시의회도 민주당이 사실상 독식했다.정원 22명 중 정의당 소속 의원 3명과 무소속 2명을 뺀 17
홍경서 2022-06-08 11:40:12
‘변화·혁신·겸손’ 강기정호 인수위 ‘관심’
정치

‘변화·혁신·겸손’ 강기정호 인수위 ‘관심’

빠른 변화, 계속 혁신, 더욱 겸손.민선 8기 광주광역시 강기정호가 거듭 밝힌 새로운 광주시대의 청사진이다.인수위원회가 강기정호의 이같은 밑그림을 그릴 첫 조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특히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법적 권한을 가진 인수위가 첫 출범하는 만큼, 인적 구성과 운영 방향에 기대가 높다.강기정 당선인은 인수위를 이끌 위원장으로 이번 선거에서 선대위본부장을 맡은 GIST 김준하 교수를 임명했다.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강기정 당선인과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지역 현안 개발과 정책을 지휘한 김준하 위원장은 강 당선인의 전략 파트너
홍경서 2022-06-08 11:31:34
박지원, 비대위 老壯靑 조화…“2선서 돕겠다”
정치

박지원, 비대위 老壯靑 조화…“2선서 돕겠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퇴임 후 첫 공식 행보로 광주를 찾았다.6.1지방선거 당시 광주에서 역대 최저 투표율이 나온 것을 두고, 지역민들이 민주당에 '아픈 회초리'를 때렸다고 표현했다.특히 박 전 원장은 지난 6년 간 민주당을 떠났던 과거를 언급하며, 정치 인생 중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고 밝혔다.다만 민주당 내홍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신의 역할론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복당을 하더라도, '조언자'의 역할을 할 뿐 일선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것이다.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이 호남에서 과거와 같은 지지를 얻기 위해선, 민생과 가
홍경서 2022-06-08 11:30:34
국힘 광역의회 ‘진출’…호남 정치지형 변화?
정치

국힘 광역의회 ‘진출’…호남 정치지형 변화?

호남 공략에 집중한 국민의힘은 목표를 달성했다.10% 초·중반 대의 정당 지지율을 얻은 국민의힘은 광주·전남 시·도 광역의회에서 2석, 순천 기초의회 1석을 가져갔다.목표대로 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광주를 찾아 지지를 보내준 시·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그동안 광주전남에서 제1야당 지위를 누려왔던 정의당은 예상 그 이상의 참패를 당했다.전남도의회 비례 1석, 기초의회 4석을 얻는데 그쳤고 심지어 광주에서는 구의회 1석이 전부였다.반면 진보당은
홍경서 2022-06-03 11:21:57
‘참패’ 민주당 내홍 격화…최대 위기
정치

‘참패’ 민주당 내홍 격화…최대 위기

더불어민주당이 6·1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7곳 중 5곳 당선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참패했다.비상대책위원들은 전원 사퇴를 결정했는데, 선거를 총괄한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한 책임론마저 폭발하면서 민주당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국민과 당원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비상대책위원회 전원이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지방선거 평가, 전당대회를 준비할 새 지도부 선출 등 갈 길이 바쁘지만 민주당의 내홍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특히 민주당 참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출마한 보궐선거에선 당선된
홍경서 2022-06-03 11:21:30
광주·전남 역대 최저 투표율…민심 ‘싸늘’
정치

광주·전남 역대 최저 투표율…민심 ‘싸늘’

이번 지방선거는 4년 전보다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10%포인트나 떨어졌다. 특히 광주는 30%대 투표율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남은 전국 최고 투표율을 보이긴 했지만 역대 가장 낮은 투표율에 그쳤다.광주·전남 투표율 추락의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봤다.지난 3월 대선에서 82%의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던 광주.하지만 석달 만에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37.7%를 기록했다.유일한 30%대 투표율로 전국 17개 특·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 수치는 물론 역
홍경서 2022-06-03 11:20:34
무소속, 전남 22개 시장·군수 중 7곳 당선
정치

무소속, 전남 22개 시장·군수 중 7곳 당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바람이 거셌다.민주당 불공정 경선으로 '반 민주당' 정서가 불면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7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된 뒤, 탈당을 한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민주당 후보를 제압하며 10년 만에 다시 시정을 이끌게 됐다.전·현직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목포시장 선거는 무소속 박홍률 당선인이 현 시장인 김종식 후보를 따돌리고 4년전 패배를 설욕했다.현직 시장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광양시장
홍경서 2022-06-03 11:19:30
국힘, 역대 최고 득표율…민주당 독점 ‘경고’
전남

국힘, 역대 최고 득표율…민주당 독점 ‘경고’

국민의힘이 광주 전남에서 역대 가장 많은 지지를 얻는 등 의미있는 선전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선거에서 모두 15% 이상의 지지율을 얻어 선거비용 보전을 받게 됐고, 27년만에 보수정당 광주시의원이 탄생하기도 했다.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는 이번 광주시장 선거에서 15.9%의 지지를 얻었다.지난 2010년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가 얻은 14.2%의 보수정당 최고 득표율을 갱신했다.보수정당 후보가 광주시장 선거에서 2위에 오른 것도 지난 1995년 이후 무려 27년 만이다.전남도지사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홍경서 2022-06-03 11:09:23
“국정과제 포함됐지만”…‘공공기관 이전’ 관심
정치

“국정과제 포함됐지만”…‘공공기관 이전’ 관심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지역균형발전 15대 국정과제 중 8번째 항목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다.지방 이전이 가능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조사해 입체적·종합적 지방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1차 이전처럼 광역지자체 단위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단으로 이전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인수위가 내놓은 '기회발전특구' 프로젝트에 따라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이에 맞춰 순천시를 비롯해 경남 창원 등의 지자체들은
홍경서 2022-05-24 10:14:17
비방과 고소·고발 ‘난무’…정책 선거 실종
정치

비방과 고소·고발 ‘난무’…정책 선거 실종

지난 16일, 한 후보자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해당 후보는 집회를 주도한 사람들을 경쟁 후보 진영으로 추정했다.목포시장 후보 간에는 선거 공작 의혹이 있다며 여러 건의 고소고발이 이뤄지는 등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다.전남도교육감 후보들 사이에서는 정치 조직과의 연루설을 두고 공방에 나서는 등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경선에 대한 불복과 함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은 지역에서는 선거전이 네거티브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후보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정책이나 공약 경쟁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특
홍경서 2022-05-24 10:11:57
김원이 2차 가해 논란 격화…“사퇴하라”
정치

김원이 2차 가해 논란 격화…“사퇴하라”

최강욱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 박완주 의원의 성추행 사건, 김원이 의원실의 성폭행 2차 가해 논란까지.연일 성비위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민주당 당사 앞에 목포 시민들이 모였다.'성폭행 2차 가해를 방조한 김원이 의원은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현수막까지 내걸었다.김 의원의 전 보좌관이 저지른 입당원서 유출 사건은 흉악무도한 선거 범죄고, 민주당의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는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목포 시민들은 김 의원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커넥션이 의심된다며 김 의원의 제명과 2차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김원이 의
홍경서 2022-05-20 15:49:09
尹 기념사 언급으로 “광주광역시 AI 탄력 기대”
정치

尹 기념사 언급으로 “광주광역시 AI 탄력 기대”

당선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광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AI 산업을 직접 언급했다.기념사에서 '경제 성취'를 키워드로 후보 시절 지역 공약으로 내건 AI를 거론한 건 이례적인 만큼, 광주시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AI를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제시했으나, 구체적인 지역은 명시되지 않았다.이보다 앞서 발표된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의 국정과제에도 'AI 대표도시 광주'가 포함되
홍경서 2022-05-20 15:34:12
공관위에 국회의원들 ‘입김’
정치

공관위에 국회의원들 ‘입김’

경찰 수사를 받는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는 경선에 나와 공천을 따냈고, 측근의 투기 의혹이 나온 김산 무안군수 후보는 경선 참여가 배제됐다.사안의 엄중함 보단 후보자에 따라 고무줄 잣대가 적용됐기 때문이다.장흥군수 경선의 경우, 컷오프 없이 후보자 모두 경선에 참여하도록 하면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후보자들이 불복하면서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은 재심위에서 뒤집어지고, 비대위에서 엎어지기도 했다.공천 기준과 원칙이 흔들렸기 때문이다.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도당 공관위원 19명 중 현역 의원은 김원이, 주철현, 김회
홍경서 2022-05-17 16:07:43
“말뿐인 국민경선” 조직 동원 선거 ‘심각’
정치

“말뿐인 국민경선” 조직 동원 선거 ‘심각’

순천시장 경선과정에서 유출된 '민주당 당원명부'다.당원번호, 이름, 주민번호, 휴대전화번호 50여개가 A4용지 한장에 빼곡히 기재돼 있다.목포에서도 8천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민주당 당원명부가 유출돼 경선이 중단되고 수사가 착수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선거 때마다 당원명부 유출 파문이 일어나는 건권리당원이 당내 경선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광주.전남에서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 속에 권리당원은 지방자치단체장 경선 여론조사에서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권리당원 지지도가 높아야 경선에서 승리하는 구조여서
홍경서 2022-05-17 16:07:01
무더기 무투표 당선…주민 참정권 어디로?
정치

무더기 무투표 당선…주민 참정권 어디로?

이번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3명이 무투표 당선자로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일당 독점 구도가 어느 때보다 확연하게 드러난 것인데, 주민 참정권 제한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광주·전남 무투표 당선 기초자치단체장은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 명현관 해남군수 후보,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 등 모두 3명이다.이들 지역은 구청장, 군수 선거에서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투표용지도 따로 만들지 않는다.지방선거 자체가 주민의 선택이 아닌 당의 공천만으로
홍경서 2022-05-17 16:0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