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다문화 학생 1위 전남, 동아리로 장벽 극복
전남은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다문화 학생이 많다 보니 그들의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생들이 이중언어 동아리를 통해 서로의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면서 차이를 좁혀나가고 있다.고등학생들끼리 진행하는 토론은 한국어와 베트남어 두 가지 언어 중 서로 편한 말을 사용하면서 진행된다.다만 뜻 전달이 막히면 서로 잘하는 언어로 상대방의 말을 고쳐주며 대화를 이어 나가고, 언어를 교류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밀감도 높아진다.지난해 시작한 '이중언어 동아리'로, 올해 전남에서 모두 48개 학교
홍수민 2024-07-26 14: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