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전남 구례 ‘치유힐링’ 중단…2천억 투자 물거품 위기
구례군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했던 '치유힐링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2천억 원을 들여 암 환자 전문시설과 항암 농식품 제조공장을 지으려 했던 아이쿱생협이 투자협약 이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관련 조례 제정 과정에서 구례군의 문제 제기로 인해 신뢰가 깨지면서 투자 철회로 이어졌다.아이쿱생협과 구례군이 치유힐링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구례군 산동면 50만 제곱미터 부지이다. 2,170억 원을 들여 암을 비롯해, 만성질환자 전문시설과 항암 농식품 제조공장을 짓기로 했지만 현재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아이쿱생협이 지난
홍수민 2024-12-18 15: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