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광주중앙공원, 도시공원 지정 ‘청신호’
생활

광주중앙공원, 도시공원 지정 ‘청신호’

광주중앙공원이 국내 최초로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국가가 예산과 인력 등을 투입해 정원을 가꾸고 관리하게 돼 지자체의 부담은 덜고 시민들의 편익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16년 도시공원법이 개정되면서 국가도시공원을 신설할 수 있게 됐지만, 면적이 300만 제곱미터를 넘어야 하고, 지자체에 공원 조성과 관리 비용을 지원해 주는 정도라 실제 지정된 사례는 없었다.하지만, 국회가 도시공원법 개정을 다시 한번 추진한다.규모 요건은 100만 제곱미터로 완화하고, 국가도시공원청을 신설해 국가 업무로 도시공원 사업을
김도희 2025-04-09 11:11:05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 중재안 거부
경제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 중재안 거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어제(2일) 노사민정이 제시한 중재안 수용을 거부했다. 노조는 '파업 유보' 권고는 사실상 손발을 묶으라는 것과 같다며, 파업을 막고 싶으면 우선 교섭부터 재개하자고 제안했다.GGM 노조가 노사민정 조정중재특위 중재안은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며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CG. 중재안에는 GGM 노조에게 35만대 달성시까지 파업유보, 노사상생협의회 역할 존중 등을 권고했다.노조는 3가지 권고사항 중 '파업유보'의 경우 노동3권이 보장한 파업할 권리를 제한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최환희 금속노조
김도희 2025-04-09 11:10:13
상반기 공채 시작…한전, 채용 규모 확대
사회

상반기 공채 시작…한전, 채용 규모 확대

광주와 전남지역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의 상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채용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늘었는데, 지난해 흑자로 전환한 한전은 4년 내 최대 규모이다.한국전력이 오는 11일부터 대졸 수준 신입 공채에 나선다.상반기 채용 인원은 310명으로, 송전망 건설과 분산에너지특별법 이행 등에 필요한 기술 인력이 중심이다.이 중 지역 학생 채용 인원은 58명이며, 하반기까지 모두 7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지난 2022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지난해 4년 만에 흑자를 기록해 인력 채용 풀이 커졌다.문한길 한국전력 인재채용부
김도희 2025-03-12 14:59:07
‘친환경’ 왕우렁이 역습…사전 퇴치 ‘분주’
사회

‘친환경’ 왕우렁이 역습…사전 퇴치 ‘분주’

친환경농법을 위해 들여온 왕우렁이가 모를 갉아 먹으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농촌 지역에서는 왕우렁이를 사전에 퇴치하기 위해 논갈이를 한 달이나 앞당겼고, 깊게 갈고 있다.친환경 농업단지에서 트랙터들의 논 깊이갈이가 한창이고, 땅속 깊이 들어가 월동하는 왕우렁이의 생존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논 깊이갈이를 통해 논을 말리면 왕우렁이는 수분이 부족해 죽기 때문이다.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깊이갈이를 하는 이유는 왕우렁이가 외부로 노출되면 얼어 죽거나 말라서 죽는다”며 “논 깊이갈이만
김도희 2025-03-12 14:58:09
해남에 ‘AI 슈퍼클러스터’… 15조 투자
경제

해남에 ‘AI 슈퍼클러스터’… 15조 투자

전라남도와 미국 벤처기업 '퍼 힐스'가 해남 솔라시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기로 협의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2030년까지 총 1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라남도와 미국 벤처기업인 '스톡 팜 로드'의 자회사인 '퍼 힐스'가 15조 원 규모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한다는 협의 각서를 체결했다.해남 산이면 구성지구 120만 평에 2028년까지 7조 원을 투자하고, 2030년까지 추가로 8조 원을 더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AI 슈퍼클러스터 허브'에는 '데
김도희 2025-03-06 14:49:50
광주구치소 신축 “혐오시설” vs “과밀화 해소”
경제

광주구치소 신축 “혐오시설” vs “과밀화 해소”

오는 2028년이면 광주 일곡동에 구치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치소가 없어 재판 중인 미결수용자들이 교도소에 몰리면서 과밀화가 심각해졌으며, 가까운 거리에 대단지 아파트와 학교들이 밀집해 있어 주민 반발이 크다.구치소는 사업비 약 1,2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만 6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됐다.다만, 약 180m 거리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인접한 탓에 착공 전이지만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현대 주거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4개 중학교가 4개 고등학교가 있어 구치소 위치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김도희 2025-02-19 14:26:25
‘완도 호랑가시나무’ 보호 관리 필요
생활

‘완도 호랑가시나무’ 보호 관리 필요

감탕나무과의 상록 활엽수인 호랑가시나무는 잎사귀 가장자리에 돋은 가시가 특징이다. 그런데 완도 호랑가시나무는 잎에 가시가 없는 희귀식물로, 완도와 제주 일부에서만 자생하고 있지만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완도군 군외면의 한 폐교에 조성된 정원에는 오랜 기간 방치된 숲 사이로 완도 호랑가시나무 몇 그루가 눈에 들어온다.수령은 어림잡아 100년 가량 된 것으로 추정된다.잎끝에 5개의 뾰족한 가시가 돋힌 육각형의 호랑가시나무와는 달리 잎이 둥글고 밋밋한 게 특징이다.암나무에서 겨우내 붉은 열매를 맺고 있어 관상수로도 손색이 없다.
김도희 2025-02-19 14:25:56
전남 중부권 도로 잇따라 개통…중부권 접근성 향상
경제

전남 중부권 도로 잇따라 개통…중부권 접근성 향상

전남 중부권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올해부터 크게 편리해진다.19년 만에 장흥 유치와 화순 이양을 잇는 도로가 확장 완공됐고, 나주 남평과 화순읍 잇는 도로는 4차선으로 개선됐습니다. 교통 편리성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2006년 공사에 들어간 장흥 유치와 화순 이양을 잇는 지방도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됐다.19년 동안이나 걸려 개선된 구간은 15km로 터널 2개소와 교량 20개소가 설치되며 직선화되고, 도로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됐다.45분 이상 걸리던 시간이 15분으로 단축돼 전남 중부권 간 이동
김도희 2025-02-19 14:25:27
광주 방문의 해 “접근성과 콘텐츠에 달렸다”
문화

광주 방문의 해 “접근성과 콘텐츠에 달렸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광주시가 올해를 '광주 방문의 해'로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관광 콘텐츠의 내실화와 접근성 문제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날이 갈수록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광주시가 이른바 '소비 그릇 키우기'에 나섰다.올해를 광주 방문의 해로 운영해, 도시이용인구를 늘린다는 각오이다.지난 2015년 전남과 함께 '남도 방문의 해'를 운영한 이후 10년 만인 가운데, 방문인구는 지난해 잠정치 천5백만 명보다 300만 명 많은 1,800만 명을 목표로 잡았다.이를 위해 가을에 집중했던 지역
김도희 2025-02-13 14:01:33
기울어진 건물…광주 지하철 2호선 ‘지하철 탓’ 공방
경제

기울어진 건물…광주 지하철 2호선 ‘지하철 탓’ 공방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앞 건물이 기울면서 일대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다. 이 건물은 최근 안전진단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철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건물이 기운 원인에 대해서도 지하철 공사 때문이 아니냐는 공방이 오가고 있다.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5m가량 떨어진 건물은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고, 건물 곳곳에서 갈라진 흔적이 보인다.광주시가 최근 이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했는데, 앞으로 1.63도가량 기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하위 E등급 판정을 받았다.올해로 지어진 지 38년 된 이 건물이 기울었
김도희 2025-02-13 14:01:02
여수시, 이민 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유치
문화

여수시, 이민 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유치

여수시가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유치했다.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여수상공회의소 내에 설치돼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등 7개 시군을 담당하게 된다.종합지원센터의 역할로는 종합상담창구 운영과 한국어, 직업교육과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등 외국인 주민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도희 2025-02-06 14:09:07
여수산단 대기업부터 골목상권까지 ‘불황의 늪’
경제

여수산단 대기업부터 골목상권까지 ‘불황의 늪’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부진에서 골목상권 침체까지, 지난 한 해 지역 경제는 어렵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감이 크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여수산단에 입주한 국내 4대 석유화학 기업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5천억 원에 달한다.지난 2023년 한 해 영업손실보다 11배나 많다.석유화학 산업 전체가 흔들리자 정부가 나서 지원책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비상계엄으로 인해 이조차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다.박영기 여수상공회의소 정책전문위원은 “저금리 정책자금 대여라든지 전체적으로 범정
김도희 2025-02-06 14:05:51
전기 요금 못 낸 시행사…지식산업센터에서 쫓겨나는 입주업체
사회

전기 요금 못 낸 시행사…지식산업센터에서 쫓겨나는 입주업체

분양된 지 1년도 채 안 된 지식산업센터에서 입주업체들이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다. 저조한 분양률 탓에 시행사가 전기 요금을 내지 못했기 때문인데, 시행사와 신탁사도 손을 놓은 상황이라 업체들은 갈 곳을 잃었다.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근무 여건이 좋다는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인데, 요금이 미납되면서 전기가 끊긴 탓에 쫓겨나는 것이다.단전으로 승강기는 멈춰 섰고, 수돗물도 나오지 않고 있다.이는 낮은 분양률로 인해 자금난을 겪은 시행사가 손을 놓았기 때문인데 320실 중 5% 정도인 17개만 분양됐고, 나머지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텅 비어
김도희 2025-02-06 13:24:19
여수시, 2024 여수 마이스 업 포럼 진행
생활

여수시, 2024 여수 마이스 업 포럼 진행

여수시가 마이스산업 보완 개선을 위한 2024 여수 마이스 업 포럼을 열었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중소규모 마이스 트렌드에 맞춘 활성화 전략으로 국내외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여수마이스 업을 위한 원 포인트’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박효연 전남대 교수와 이현진 마이스링크 대표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김도희 2024-12-24 15:38:57
여수시, 남해포럼 정기 세미나 개최
교육

여수시, 남해포럼 정기 세미나 개최

여수시가 마이스산업 보완 개선을 위한 2024 여수 마이스 업 포럼을 열었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중소규모 마이스 트렌드에 맞춘 활성화 전략으로 국내외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여수마이스 업을 위한 원 포인트’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박효연 전남대 교수와 이현진 마이스링크 대표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김도희 2024-12-24 15:38:14
순천만, 흑두루미 탐조 성지로 ‘우뚝’
문화

순천만, 흑두루미 탐조 성지로 ‘우뚝’

올해에도 어김없이 순천만에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대가족이 찾아왔다. 경계심이 크게 사라지면서 이제는 망원경이 아닌 가까이에서 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다.겨울진객 흑두루미들이 순천만 상공에서 화려한 군무를 펼치며, 농경지에 내려앉아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시베리아의 혹독한 추위를 피해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는 지금까지 7,600마리로 전봇대를 뽑아 서식지를 넓히고 먹이활동을 꾸준히 도우면서 전 세계 생존 개체수의 절반이 순천만을 찾은 것이다.특히, 올해는 경계심이 사라진 흑두루미가 탐조대 인근 80m까지 접
김도희 2024-12-24 15:37:35
정부 지원만 바라보던 석유화학업계 ‘당혹’
정치

정부 지원만 바라보던 석유화학업계 ‘당혹’

계엄령 선포 여파가 우리지역 산업계도 뒤흔들고 있다. 정부 지원책에 기대가 컸던, 여수산단 석유화학업계는 계획 발표가 불투명해지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석유화학 빅4인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이 입주해 있는 여수산단이다.이들 4개 사의 올 3분기 전체 영업손실만 4,450억 원에 달한다.지난 1년 동안의 영업손실을 합친 것보다 11배나 많다.석유화학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르면 이달 말쯤 제도적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지난 3일 비상계엄 이후, 국무위원 전원이
김도희 2024-12-19 16:52:49
광주광역시 신효천마을, 최초 에너지 자급자족 마을
생활

광주광역시 신효천마을, 최초 에너지 자급자족 마을

집집마다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광주 신효천마을이 전국 최초 에너지 자급자족 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마을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판매하기로 했는데, 이로 인한 수익이 연간 1,5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마을 주민들은 작년 말 기준, 가정에 필요한 전기 중 평균 73%를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공급받고 있으며 올해는 80%대까지 높아질 전망이다.최흥동 신효천마을 통장은 “3만 5천 원 정도 전기 요금이 나왔었는데 23년도 하반기에 3kWh(발전기)로 전향하고 나서 거의 100% 안 나온다고 보면 된다&rdqu
김도희 2024-12-19 16:52:20
무안공항 맞나요?…길게 선 줄 여행객 ‘북적’
사회

무안공항 맞나요?…길게 선 줄 여행객 ‘북적’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과 대만을 매일 오가는 항공편이 운항을 시작했으며, 매일 운항하는 비행편이 생기자 썰렁하던 무안공항도 활기를 띠고 있다.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가려는 여행객들은 거리가 먼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며 크게 반겼다. 지난 2일부터 일본 도쿄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를 매일 운항하는 항공편이 생기면서 일어난 활기찬 모습이다.무안국제공항에서 해외 도시를 매일 오가는 국제선이 취항한 것은 지난 2007년 개항 이후 처음이다.이달 말까지 태국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오가는 국제선이 추가로 생기면 무안공항의 국제
김도희 2024-12-19 16:51:54
여수시,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 진행
생활

여수시,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 진행

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의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제20회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과 안전결의대회를 가졌다.이번 결의대회에는 시와 여수석유화학 안전관리위원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각종 보호장비 착용순서와 심폐소생술 조작법, 사고보고 요령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 포상은 보호장비 착용법과 상처응급처지 등 총 4개의 경연종목별로 표창해 시상했다.
김도희 2024-12-11 16:39:09
1 2 3 4 5 6 7